인천 먹여살리는 인천국제공항…지역 총생산의 ‘41%’

인천공항이 연간 123조원의 국가생산유발효과와 66만명의 취업창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산업연구원은 2024년 인천공항 여객·화물 운송 등 공항직접산업과 관광·레저 등 공항연계산업 등 51개 산업의 운영실적을 기반으로 공항이 국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인천공항은 국내총생산의(GDP) 2%, 인천지역 총생산(GRDP)의 4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0일 밝혔다.
공항산업연구원은 이번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한국은행이 구축한 산업연관분석(Input-Output Model)과 지역간 산업연관(Inter-Regional Input-Output;IRIO) 모형을 활용했다.
분석 결과, 인천공항 직접연계산업의 생산유발효과는 67조원, 부가치유발효과는 26조원, 취업유발효과는 23만명으로 나타났다. 관광산업·외국인 관광객 소비지출 등 관광연계산업효과까지 포함하면 총 생산유발효과는 123조원, 총 부가가치유발효과는 51조원, 총 취업유발효과는 66만명이다.
관광연계산업을 포함한 총 생산유발효과는 GDP의 4.8%, 총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GDP의 2% 수준에 해당된다.
인천공항은 인천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인천공항 직접연계산업 기준 생산유발효과는 48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8조원, 취업유발효과는 17만명으로 나타났다. 관광연계산업을 포함하면 총 생산유발효과는 51조원, 총 부가가치유발효과 19조원, 총 취업유발효과 21만명이다.
관광연계산업을 포함한 총 생산유발효과는 인천지역총생산(GRDP) 41.1%에 달한다.
특히 산업별로는 항공운송 서비스와 상업시설 사업자, 관광연계산업 등이 경제적 기여도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항공운송 서비스 부문은 인천경제 기준 생산유발효과 31조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1조원, 취업유발효과 7만7000명을 창출했다. 상업시설 사업자 부문에서도 면세점·식음시설·리테일 등을 중심으로 높은 경제효과가 나타났다. 면세점은 인천지역 기준 2조6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40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창출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경제효과 분석을 통해 인천공항은 항공운송 기능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와 지역 상생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항경제권 개발, K-공항 수출 등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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