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mark] 한국 부자 현황 및 부자의 기준은?

KB경영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2024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금융자산을 10억원 이상 보유한 ‘한국 부자’ 증가율이 역대 최저라 밝혀 화제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부자 수는 2023년 45만6000명과 비교해 1.0%(5000명) 증가했는데,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 수는 지난해 46만1000명으로 전체 인구 중 0.9%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전체 부자의 절반 수준인 20만8800명이 서울에 거주하고 있으며, 경기(10만2000명), 부산(2만9000명), 대구(1만9000명). 인천(1만4000명)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 우리나라 전체 부자의 70.4%(32만4600명)가 집중돼 있었으며, 서울 내에서는 서초, 강남, 송파 등 ‘강남 3구’에 전체 부자의 45.5%가 살고 있었습니다.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은 금융 및 부동산을 포함한 ‘총자산 100억원’ 이상이었고, 응답자 중 47.2%는 스스로 부자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부자들은 평균적으로 42세에 ‘사업 수익’과 ‘부동산 수익’을 통해 7억4000만원의 종잣돈을 마련해 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mark] 한국 부자의 투자 행태는?

그렇다면 최근 부자들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됐을까요? 지난해 부자의 총자산은 부동산자산 55.4%와 금융자산 38.9%로 구성됐으며, 그 외 금, 보석, 회원권, 예술품 등 기타 자산이 나머지를 차지했습니다.
전년 대비 부자의 부동산 자산 비중은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0.8% 감소했고, 금융 자산 비중은 주식 시장 반등으로 1.0% 증가했습니다. 일반 가구가 부동산 자산 78.6%와 금융 자산 16.8%로 구성된 것과 비교하면, 부자들은 부동산 쏠림 현상이 일반 가구보다 덜하며, 금융 자산 비중이 일반 가구보다 2.3배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부자의 세부 자산 유형별 비중을 보면, 거주용 주택이 32.0%로 가장 비중이 컸으며, 이어 현금 등 유동성 금융자산 11.6%, 거주용 외 주택 10.9%, 빌딩·상가 10.3%, 예·적금 8.7%, 주식 7.4% 순이었습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금융 투자로 수익을 경험한 부자(32.2%)가 손실을 경험한 부자(8.6%)보다 4배가량 많았는데요. 이는 2023년 수익 경험률인 20.3% 대비 12.2%p 증가한 수치입니다. 가장 많은 부자가 수익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금융 상품은 주식으로, 지난해 주가 상승 랠리가 수익 실현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Remark] 2025 부자들이 주목하는 투자는?

그렇다면 부자들은 올해 어떤 자산에 관심이 많을까요? 부자들이 꼽은 2025년 유망 투자처 1순위는 주식(35.5%)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금·보석(33.5%)이 2위로 전년(3순위) 대비 순위가 상승했으며, 반대로 지난해 2위인 거주용 주택(32.5%)은 한 단계 하락해 3순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향후 3~5년 정도 중장기적으로 고수익이 기대되는 3대 유망 투자처로 거주용 주택(35.8%)과 주식(35.5%), 거주용 외 주택(32.3%)을 꼽았습니다.
현재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 부자들이 선택한 올해 금융 투자 전략은 ‘현상 유지’를 기반으로 전반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리라 예상됩니다. 다만, 주식과 예·적금에 대해서는 자금 추가와 회수 계획이 공존했는데요. 이는 주식과 예·적금에 대한 추가 투자 의향이 뚜렷했던 2023년도와는 대조적인 결과로, 조사 시점인 2024년 7월 주식 시장 내 시장 우호 의견과 관망 심리가 공존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지금까지 부자들의 현황과 투자 포트폴리오, 올해 주목하는 유망 투자 상품 등을 살펴봤습니다. 어느덧 2025년도 한 달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새해 계획으로 재테크를 고려하고 있는 분이라면 이번 2024 한국 부자 보고서를 참고해 자신의 투자 전략을 점검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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