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소다는 살림 만능꾼이다.

과일 세척등 먹을 것부터 시작해서 설거지, 빨래, 화장실 청소등 사용되지 않는 곳이 없다. 베이킹소다는 집안 곳곳 어디에 쓰면 좋을까?

만능 살림꾼 베이킹소다 활용법 6

베이킹소다는 단백질 성분의 기름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옷에 고기로 인한 기름 얼룩이 생겼다면 베이킹소다와 주방세제를 이용해 지워주면 된다.

먼저 베이킹소다에 물을 소량 섞어 걸쭉한 페이스트를 만들어준다. 옷 위에 올려줄 것이기 때문에 뻑뻑한 농도로 만들어주면 된다.

이 것을 기름 얼룩이 생긴 부분위에 두텁게 올려준 뒤 15분 정도 기다려준다. 이후 베이킹소다를 제거하고 주방세제를 이용해 남은 얼룩을 씻어내주면 된다.

카페트가 더러울 때도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좋다.

카페트는 일부가 더러워졌다고 바로 세탁하기 어렵다. 이럴땐 베이킹 소다를 이용하면 된다. 갑작스런 기름을 흘렸을 때 베이킹소다를 넉넉히 뿌려주고 30분~1시간 정도 기다려준다. 이렇게하면 베이킹소다가 카페트의 기름을 흡수해준다. 잔여물은 청소기를 이용해 빨아들여준다.

카페트 전체를 청소할 때도 베이킹소다는 유용하다. 베이킹소다는 먼지를 흡착하는 성질이 있어 카페트 사이사이에 낀 먼지들을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먼저 카페트에 베이킹 소다를 골고루 뿌려준다. 30분정도 기다려준 뒤 베이킹소다를 청소기로 흡수하면 끝이다.

베이킹소다는 전자레인지 내부를 청소하는데도 쓰인다.

물을 받은 그릇에 베이킹 소다 1스푼을 넣고 잘 섞어준다. 이 상태로 물이 살짝 끓을 정도까지만 전자렌지에 돌려준다. 이후 전자레인지의 문을 열지말고 5-10분정도 놔두어준다.

이렇게하면 베이킹소다가 섞인 수증기가 전자레인지 내부의 찌든 때를 불려주고, 냄새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다. 문을 열고 내부 곳곳을 부드러운 스펀지나 행주로 닦아주면 청소 끝이다.

베이킹소다는 탈취효과가 좋다. 베이킹소다를 종이컵에 절반 정도 채워준 뒤, 아로마 오일을 뿌려준다. 이를 옷장구석이나 신발장 등에 넣어주면 나쁜냄새를 흡수해주는 동시에 향기로운 냄새도 나게할 수 있다.

또한 변기에서나는 악취를 없애는데도 좋다. 변기 청소를 했는데 불구하고 냄새가 난다면 이 방법을 사용해보면 좋다. 변기 안쪽에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뿌려 1시간 정도 기다려준다. 이후 청소 솔로 문질러주며 헹궈준다. 이렇게 하면 베이킹소다의 탈취 효과로 냄새가 확실히 완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