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패' DRX 김상수, "처참한 경기력이라고 생각"

김용우 2025. 4. 2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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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쏭' 김상수 감독.
"처참한 경기력이라고 생각한다."

DRX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4주 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서 0대2로 패했다. DRX는 이날 패배로 6연패 늪에 빠졌다. kt 롤스터와의 대결서도 9연패를 당했다.

김상수 감독은 "처참한 경기력이라고 생각한다"며 "팀이 어떻게 게임을 이겨야 할지, 어떤 데이터를 갖고 해야 하는지 리프레시를 해서 집중력 있게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밴픽 전략에 대해선 "'비디디' 곽보성 선수의 활동 반경에 카운터 치면서 한 타를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여견이 되는 조합을 구성해 왔다. 하지만 준비된 챔피언 내에서 어떻게 턴을 배분하고 싸우는 자리를 고르는 과정서 미흡한 점이 많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전승 중인 젠지e스포츠와 다음 경기를 치르는 김 감독은 "오늘 경기 너무 안 좋았던 거 맞다. 팬들도 실망이 컸을 것이다"라며 "저희가 데이터를 쌓아나가면서 실망했던 부분, 좋은 부분들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부분을 이어 나가서 승리하기 위해선 저희 팀이 잘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위축되지 않고 저희 방식대로 경기를 잘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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