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CG 지적에… 장항준 “연기, 시나리오, 역사왜곡 논란보다 낫다”

최지희 기자 2026. 2. 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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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컴퓨터 그래픽(CG) 품질을 두고 배우 박지훈이 방송에서 주변의 아쉬운 평가를 전하면서, 물리적 작업 시간 부족을 원인으로 꼽았던 장항준 감독의 과거 해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지훈은 "친형이 영화를 보고 '정말 좋았다'고 하더라"고 말한 뒤 "호랑이 CG가 아쉽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 이후 장항준 감독이 영화 개봉 전 인터뷰에서 CG 품질과 관련해 밝혔던 입장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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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뉴스1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컴퓨터 그래픽(CG) 품질을 두고 배우 박지훈이 방송에서 주변의 아쉬운 평가를 전하면서, 물리적 작업 시간 부족을 원인으로 꼽았던 장항준 감독의 과거 해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박지훈은 지난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영화와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그는 작품 출연 제안을 받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아직 제 연기에 의구심이 많다”며 “비운의 왕이었던 단종의 마음을 내가 헤아릴 수 있을지 고민이 컸다”고 밝혔다.

이후 관객들 사이에서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어 온 호랑이 CG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다. 박지훈은 “친형이 영화를 보고 ‘정말 좋았다’고 하더라”고 말한 뒤 “호랑이 CG가 아쉽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형이 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해당 방송 이후 장항준 감독이 영화 개봉 전 인터뷰에서 CG 품질과 관련해 밝혔던 입장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당시 장 감독은 “CG의 생명은 투입 시간이다. 몇 달간 작업해야 한다”며 “호랑이 털을 충분히 표현하려면 렌더링 시간이 어마어마하다. 물리적으로 수정할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한계점을 설명했다.

이어 장 감독은 “CG 이야기만 나오는 게 다행이다. 연기, 시나리오, 역사 왜곡 논란보다 낫다”라고 답변한 바 있다.

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27일 기준 누적 관객 수 673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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