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서훈 영장청구는 文정부에 대한 정치보복…그 칼춤 당장 멈춰라"

박태훈 선임기자 2022. 11. 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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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윤석열 정부가 검찰과 감사원을 동원해 문재인 정부 인사들에 대해 정치보복에 나서고 있다며 당장 그만둘 것을 요구했다.

임 전 실장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문재인 정부에서 조직적으로 조작하고 은폐했다는 윤석열 정부의 주장은 정치적 망상에 불과하며 정치 보복을 정당화하려는 억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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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 News1 DB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윤석열 정부가 검찰과 감사원을 동원해 문재인 정부 인사들에 대해 정치보복에 나서고 있다며 당장 그만둘 것을 요구했다.

임 전 실장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문재인 정부에서 조직적으로 조작하고 은폐했다는 윤석열 정부의 주장은 정치적 망상에 불과하며 정치 보복을 정당화하려는 억지다"고 지적했다.

임 전 실장은 "윤석열 정부는 감사원을 정치도구로 삼고 검찰권력을 무소불위로 남용,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들이 무차별적인 압수수색과 소환, 구속영장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도 정치보복의 하나라며 "문재인 정부에 대한 무분별한 정치보복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 임 전 실장은 "정치보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며 "어디까지 무너져야 이 정치보복의 칼춤을 접고 한 번 멈춰서서 되돌아볼 텐가"라며 정치보복 칼춤을 멈추고 민생, 국가경제 살피기 등 시급한 과제 해결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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