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대위원장에게 듣는다] 진보당 오은미 "가장 힘있게 싸울 강성희가 적임자"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당의 선거대책위원장으로부터 선거 전략과 전망을 듣는 시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진보당 전북자치도당 오은미 선대위원장을 만났습니다.

오 위원장은 전주을에 출마한 강성희 후보가 정부와 힘있게 싸울 수 있는 적임자라며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진보당 강성희 전주을 후보(왼쪽)와 전권희 익산갑 후보(오른쪽)

이번 총선에서 진보당은 전주을 강성희, 익산갑 전권희, 두 명의 후보를 냈습니다.

이 가운데 현역인 강성희 후보의 당선을 최우선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오은미 선대위원장은 강 후보가 검찰독재와 전북 홀대를 끝내기 위해 싸울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은미/진보당 전북자치도당 선대위원장 :
아무리 많은 의석수를 가지고 힘 자랑을 한다고 해서 그 힘을 지역과 주민에 대해서 국민에 써야 되는데...강성희 후보에 대해서는 정말 막힌 가슴을 뻥 뚫어주었다.]

오 위원장은 여론조사에서 밀리고 있지만 여전히 고민하는 부동층이 많다며 이들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 당이 진검승부를 펼치는 만큼 바닥 민심을 믿고 끝까지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은미/진보당 전북자치도당 선대위원장 :
이런 국회의원이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나라는 그런 말씀을 드리면 꼭 공감해 주시고 그럼 이제 잠 자고 있는 민심을 저희는 깨워서 이제 투표장으로 가시게 하는 게 좋죠.]

JTV전주방송과 인터뷰하는 오은미 진보당 전북자치도당 선대위원장

진보당은 서민을 위한 지역 공공은행 설립, 달빛 어린이병원과 공공 심야약국 확대, 청소년 무상버스 도입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 정당이 외면하고 있는 민생을 살려, 지지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은미/진보당 전북자치도당 선대위원장 :
(은행이) 이자 장사하는 거에 대해서 횡재세를 구입해서 서민들의 부채를 좀 해결해 줄 수 있는 이런 것들이 가장 민심에 가깝고 또 전주하고 가장 밀접한 내용으로.]

또, 강력한 야권 공조를 통해 검찰 독재 정권을 조기에 종식하고 정권 교체를 이뤄내겠다는 약속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정원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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