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10개월만에 돌아온 NBA 테이텀 "복귀 자체가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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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로 돌아와 다시 농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28)이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약 10개월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조 마줄라 보스턴 감독은 "테이텀은 더 나은 사람이자 선수가 되어 돌아왔다"며 선수단 최고 스타의 복귀를 반겼다.
같은 부상을 겪었던 댈러스의 클레이 톰프슨은 경기 전 테이텀을 안아주며 따뜻한 격려를 건네 양 팀 팬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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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테이텀 [AFP=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7/yonhap/20260307142228719oosq.jpg)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코트로 돌아와 다시 농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28)이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이겨내고 약 10개월 만에 코트로 돌아왔다.
테이텀은 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 가든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지난해 5월 뉴욕 닉스와의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준결승 4차전에서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은 지 298일 만이다.
선발 출전한 테이텀은 27분을 뛰며 15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120-100 완승에 힘을 보탰다.
오랜 공백 탓인지 경기 초반 6개의 슛을 연달아 놓치고 에어볼까지 던지기도 했다.
그러나 차분히 영점을 다시 잡은 테이텀은 전반 종료 직전 화끈한 덩크와 3점포를 터뜨리며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테이텀은 경기 뒤 "지난 10개월 동안 겪은 고통이 스쳐 지나갔다. 오늘 코트 위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큰 승리"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밤낮으로 이 순간을 꿈꿨다"면서 "처음엔 경기 속도와 모든 결을 따라잡으려고 노력했다. 내가 한발 늦거나 너무 빨랐다. 하지만 빠르기만 했던 경기 속도가 조금씩 느려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제이슨 테이텀 [AP=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7/yonhap/20260307142228913yeqt.jpg)
조 마줄라 보스턴 감독은 "테이텀은 더 나은 사람이자 선수가 되어 돌아왔다"며 선수단 최고 스타의 복귀를 반겼다.
같은 부상을 겪었던 댈러스의 클레이 톰프슨은 경기 전 테이텀을 안아주며 따뜻한 격려를 건네 양 팀 팬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2023-2024시즌 NBA 챔피언인 보스턴은 현재 동부 콘퍼런스 2위로 순항 중이다.
정규리그 19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테이텀이 복귀함에 따라 보스턴의 '왕좌 탈환'에는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테이텀은 "부상으로 커리어의 방향이 바뀌었지만, 이루고 싶은 목표는 여전히 내 앞에 있다"며 두 번째 우승 반지를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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