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진청, 신규 연구개발 수요조사 실시

2026년 농식품 분야 신규 사업 발굴 취지
정부세종청사 전경. 사진=중도일보 DB.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9월 19일까지 공동으로 '2026년도 농식품 분야 신규 연구개발사업(R&D)' 수요조사에 나선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이 조사 주관 기관으로 움직인다.

농식품부와 농진청은 농식품 연구개발사업의 효율적 기획을 위해 '공동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이번 조사를 통해 농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신규 연구개발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현안 해결, 융복합 산업, 신산업 등의 관련 전 분야고, 기존의 과제나 기술 단위에서 벗어나 더 넓은 범위의 연구개발이 필요한 특정 분야나 주제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결과는 전문가 검토를 거쳐 사업의 필요성과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2026년 신규 농식품 연구개발사업에 반영한다. 수요조사는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홈페이지 또는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스템이나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농식품 분야 유일의 연구개발 전문기관으로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며 "이번 수요조사에 연구자와 일반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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