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태 "김건희 여사가 기소해달라는 의지표명 했어야"

정태진 2024. 10. 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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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무혐의 처분한 것과 관련해 "여사께서 기소해달라고 차라리 말이라도 법원의 판단을 한번 받아보겠다는 차원의 의지 표명이 있었어야 하지 않느냐"고 밝혔습니다.

김용태 의원은 어젯밤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영부인에 대해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영부인 여사께서 먼저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말씀하셨더라면 국민의 눈높이에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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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사진 = 연합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무혐의 처분한 것과 관련해 "여사께서 기소해달라고 차라리 말이라도 법원의 판단을 한번 받아보겠다는 차원의 의지 표명이 있었어야 하지 않느냐"고 밝혔습니다.

김용태 의원은 어젯밤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영부인에 대해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영부인 여사께서 먼저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고 말씀하셨더라면 국민의 눈높이에 더 다가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지지율이 지금 상대적으로 낮고, 그 원인 가운데는 지금 여사와 관련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많은 의원이 공감하실 것"이라며 "국정감사가 끝나고 나면 아마 이 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의원이 좀 이야기를 하실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시기는 사과만으로는 국민께서 뭔가 이해하고 납득하기에 시기가 많이 지난 것 같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우리가 여사에 대한 문제 의혹을 어떻게 제어할 것인가에 대한 입장, 가령 특별감찰관 제도라든지 이런 것을 먼저 말씀드려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여사의 공개 행보와 관련해서는 "최소한의 영부인으로서의 도리는 지켜주셔야 한다"며 "여사께서 국민께 입장을 말씀드리고 난 뒤에 그다음에 공개 행보를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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