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카니발·아반떼···` 국산차 판매순위 TOP10 (2025년 3월)

조회 9832025. 4. 2.

2025년 3월 국산차 시장의 판매 성적표가 나왔다. 지난달 국산차 판매순위를 살펴보면, 기아 쏘렌토가 상용차 포함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나타났고, 기아 카니발, 현대 아반떼, 기아 스포티지 등이 뒤를 이었다.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는 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랑 콜레오스를 제외한 나머지 상위 10위권은 현대차와 기아가 모두 휩쓸었다.

10위. 현대 팰리세이드 (4,620대)
(자료= 현대자동차)

현대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4,62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10위권에 새롭게 진입했다. 지난 1월, 현대차는 2025년의 포문을 열며 `팰리세이드`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였는데, 이번 신형 팰리세이드는 전체길이(전장) 5m가 넘는 대형 SUV로, 3열 공간을 갖춘 한 7인승 및 9인승 모델을 구성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한 점이 주목되며, 첨단 안전/편의사양 탑재 등 플래그십 대형 SUV에 걸맞은 고급감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지난달부터 2.5 터보 가솔린 모델을 우선적으로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인증 절차 등을 거쳐 2분기 중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3.8 가솔린 엔진 대신 2.5 터보 가솔린 엔진을 적용한 가솔린 모델도 운영한다. 이로써 신형 팰리세이드는 2.5 터보 가솔린과 2.5 터보 하이브리드 2개의 라인업으로 제공된다.

9위.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5,195대)
(자료=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달 5,195대를 기록하며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는 강력한 성능과 효율적인 연비, 최첨단 편의·안전 기능, 초고강도 고품질 소재를 적용해 구현한 뛰어난 안전성으로 국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는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E-Tech 하이브리드 등 3종의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강력한 듀얼 모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테크노 트림 19인치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로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운전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2월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및 ‘올해의 내연기관 SUV’를 동시에 수상했으며,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 ‘올해의 SUV’, 중앙일보 올해의 차 ‘올해의 SUV’까지 거머쥐며 2025 올해의 SUV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8위. 기아 셀토스 (5,351대)
(자료= 기아)

셀토스는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주도권을 이끌어 나가는 분위기다. 지난해 7월에는 `The 2025 셀토스`로 연식변경된 바 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셀토스는 올해 세대 변경, 즉 풀체인지(완전변경)가 진행될 전망이며, 신형 셀토스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인다.

7위. 현대 싼타페 (5,591대)
(자료= 현대자동차)

싼타페는 5,591대로 전월과 동일하게 7위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에는 2025 싼타페로 연식 변경된 바 있다. 2025 싼타페는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 및 안전 사양이 확대 적용되고, 실용성을 높인 신규 트림 및 옵션 패키지 등이 도입되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력 트림에 `현대 스마트센스`를 기본화했다.

6위. 현대 포터2 (5,653대)
(자료= 현대자동차)

6위는 5,653대(포터2 일렉트릭 986대 포함)로 포터2가 차지했다. 포터는 대부분 자영업이나 물류업 등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두터운 수요층이 있다.

5위. 현대 그랜저 (6,211대)
(자료= 현대자동차)

그랜저 또한 전월과 동일하게 5위를 유지했다. 판매량은 전월(5,481대)과 비교해 약 13.3% 증가했다.

지난해 6월에는 그랜저의 연신 변경 모델 `2025 그랜저`가 출시됐다. 2025 그랜저는 최신 지능형 안전사양인 `차로 유지 보조(LFA) 2`를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사양을 전 트림 기본화 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4위. 기아 스포티지 (6,617대)
(자료= 기아)

기아 준중형 SUV 스포티지는 6,617대를 기록하며 4위로 나타났다.

지난해 3년 만에 부분변경되어 `더 뉴 스포티지`로 새롭게 출시됐는데, 더 뉴 스포티지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내/외장 디자인이 변경됐으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스포티지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을 추가했으며,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X-line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특화 주행 기술이 적용된 점 또한 주목할만하다.

3위. 현대 아반떼 (6,829대)
(자료= 현대자동차)

아반떼는 아반떼 N 79대를 포함해 6,829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판매 순위는 전월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한편 지난해 6월에는 더 뉴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 `2025 아반떼`가 공식 출시됐다. 2025 아반떼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클러스터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고, 고객 선호 사양을 중하위 트림까지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2위. 기아 카니발 (7,710대)
(자료= 기아)

기아 대형 RV, 카니발은 지난달 7,710대가 팔리며 2위에 안착했다. 순위는 전월 2위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한편 카니발의 연식 변경 모델인 `The 2025 카니발`이 지난해 10월 공식 출시된 바 있다. The 2025 카니발은 고객이 선호하는 안전/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카니발은 넓은 실내 공간과 뛰어난 편의성, 다양한 첨단 안전 기능을 갖춰 패밀리카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특히 다자녀 가정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차량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1위. 기아 쏘렌토 (10,155대)
(자료= 기아)

쏘렌토는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1위에 등극했다. 판매량은 2월(9,067대)과 비교해 약 11.9% 늘었다.

지난해 9월에는 `The 2025 쏘렌토`로 연식 변경된 바 있다. 이번 2025년형 쏘렌토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고급 안전 및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신규 사양인 스티어링 휠 진동경고(햅틱) 및 선바이저 LED 조명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를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부터 기본화했다.

한편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는 전용 색상이 적용된 도어 사이드 가니쉬를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그래비티에는 블랙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화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쏘나타 (자료= 현대자동차)

이밖에, 현대 쏘나타(4,588대), 기아 레이(4,584대), 현대 투싼(4,536대), 제네시스 G80(3,849대), 현대 스타리아(3,717대)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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