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집값 상승 원인, 정부가 자초...'서울공화국' 당연히 수요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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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가 부동산 상승 원인으로 정부의 정책을 지적했다.
영상에서 김 지사는 "부동산 상승의 원인은 윤석열 정부가 자초한 감도 있다"며 "'신생아 특례대출'이라며 많은 사람, 특히 청년들에게 빚내서 집 사라는 사인을 줬다"고 지적했다.
또 김 지사는 '서울공화국' 정책도 집값 상승의 원인이라며 "(정부가) 김포-서울 편입부터 해서 1극 체제를 강화하는 듯한 여러 조치를 지금도 취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수요가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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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김동연 지사가 부동산 상승 원인으로 정부의 정책을 지적했다.
김 지사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친척분들과 집값 이야기 많이 하셨죠? 오르는 이유가 다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 지사는 "부동산 상승의 원인은 윤석열 정부가 자초한 감도 있다"며 "'신생아 특례대출'이라며 많은 사람, 특히 청년들에게 빚내서 집 사라는 사인을 줬다"고 지적했다.
또 김 지사는 '서울공화국' 정책도 집값 상승의 원인이라며 "(정부가) 김포-서울 편입부터 해서 1극 체제를 강화하는 듯한 여러 조치를 지금도 취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수요가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지사는 '8·8대책'도 꼬집었다. 그는 "(8·8대책은) '그린벨트 풀겠다. 재건축, 재개발 빨리하도록 제도 개선하겠다. 빌라 매입하겠다' 이런 내용이다"라며 "그린벨트를 푸는 것이 맞냐 틀리냐의 논란을 떠나서 10년 걸린다. 그럼 그게 지금의 수요와 공급과 무슨 상관이 있냐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재건축, 재개발은 양날의 칼이다. 공급을 늘리겠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게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요인 중 하나다"라며, "(정부가) 빌라매입, LH를 이야기했는데. 현실성 있는 이야기인가. 무슨 돈으로 할 건지에 대한 대책은 없다"고 쓴소리를 이어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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