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각인서 가격, 드디어 내려갈까?

1,700 콘텐츠에 유각 편린 기대감 반영되어 가격 하락 중 공급으로 가격 안정화 될까?

쿠르잔 전선에서 유각이 나온다고? 로스트아크 3막 업데이트로 유물 각인서들의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최근 40만 골드까지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유물 각인서 '아드레날린'은 업데이트 이후 34만 골드까지 가격이 내려갔다.

갑작스러운 가격 하락의 원인은 신규 업데이트 '운명의 편린' 때문이다. 1,700 이상 캐릭터로 쿠르잔 전선, 가디언 토벌을 진행할 경우 편린에서 유물 등급 각인서 상자를 노려볼 수 있다. 업데이트 후 모험가의 후기를 살펴보면 편린 유각을 먹었다는 제보가 제법 많다. 선택 상자의 경우 인증을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랜덤 주머니의 경우 꽤 높은 확률로(편린 골드 정도 확률로 추정)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 획득처가 극히 제한적이던 유물 각인서의 공급이 확대될 수 있는 셈.

현재 아드레날린 등 고가 유물 각인서의 가격 하락은 이런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 공급에 맞는 가격이 형성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편린 유각 확률이 체감되는 시기까지는 가격 유동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신규 편린은 거래 가능한 유물 각인서가 드롭
▲ 1,700 이상이라면 이제 편린에서 유각을 노려볼 수 있다

이론상 아드 1레벨은 찍을 수 있나?역대 유물 각인서 선택 상자 획득처 - 초각성 업데이트 기념 PC방 이벤트 100시간 보상 - 로아온 윈터 기념 쿠폰 보상 - 로스트아크 6주년 기념 특별 방송 보상 - 새해 기념 패키지 3회 구매 보상 - 카제로스 3막 레이드 교환 - 1,700레벨 쿠르잔 전선, 가디언 토벌 편린 보상(선택, 랜덤) 시즌3 로스트아크에서 유물 각인서 선택 상자는 굉장히 희귀한 보상이었다. 무료로 획득할 수 있었던 획득처는 로스트아크 6주년 기념 특별 방송, 로아온 윈터 2개 행사의 쿠폰 보상이 유이하다. 이외에 PC방 이벤트 100시간 보상, 새해 기념 패키지 3회 구매 보상은 유료 패키지 구매 등이 필요한 현금성 보상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편린 보상과 함께 새로운 카제로스 3막 레이드에서 전용 보상으로 유물 각인서 선택 주머니가 등장했다. 상급 재련을 졸업하고 나서야 바꾸는 거래불가 보상이긴 하지만, 편린 보상과 함께 원하는 유물 각인서 LV1 정도는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딜러 기준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꼽히는 LV1 각인은 역시나 아드레날린이다. 원정대 내에 있는 여러 클래스가 두루 사용할 수 있고, 유물 각인서의 강화 효과도 치명타 적중률 증가라 사실상 모든 캐릭터의 치명타 세팅을 완화해 줄 수 있다. 원한, 예리한 둔기 등도 유용하긴 하지만, 아드레날린의 가격이 워낙 높은 상황이라 골드 기댓값이 큰 차이가 난다.

▲ 기존에는 특수한 이벤트, 패키지, 로아온 보상 정도였으나
▲ 카제로스 3막 보상으로 유물 각인서 선택 상자도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