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told] 프랑스, ‘공격수부터 골키퍼까지’ 6명이나 이탈...최선의 선택은?

이규학 기자 2022. 11. 2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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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국 징크스의 징조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회 시작도 전에 위기에 봉착했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전 포지션에 부상자가 생겼다.

레알의 최전방을 담당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스페인 라리가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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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우승국 징크스의 징조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회 시작도 전에 위기에 봉착했다.


프랑스 대표팀은 비상이다. 대회 준비부터 주요 선수들이 하나둘씩 쓰러지고 있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전 포지션에 부상자가 생겼다.


다음은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는 프랑스 대표팀 선수들이다. 크리스토퍼 은쿤투(RB 라이프치히), 프레스넬 킴펨베(파리 생제르맹),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마이크 메냥(AC밀란), 은골로 캉테(첼시), 폴 포그바(유벤투스) 총 6명이다.


이중에서 벤제마의 공백이 너무나 뼈아프다. 벤제마는 2021-22시즌 본인 커리어 최고의 컨디션을 뽐냈다. 레알의 최전방을 담당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스페인 라리가에서 모두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발롱도르 수상자가 월드컵에 나오지 못하는 참사가 벌어진 것.


은쿤쿠의 부상도 뼈아프다. 은쿤쿠는 지난 시즌부터 유럽 리그에서 자신의 실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외에 여러 공격 위치에서 자신감을 뽐내면서 득점과 도움을 모두 올리는 선수다. 최근 프랑스 대표팀에서 핵심으로 기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디디에 데샹 감독의 머리는 더욱 아파졌다.


최선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먼저 공격진은 킬리안 음바페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 벤제마의 득점까지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보좌해 줄 선수가 필요하다. 바로 백업이었던 올리비에 지루가 나설 전망이다. 지루는 골문 앞에서 결정력을 발휘하기보다 2선들과 호흡을 맞추는 연계형 공격수다. 음바페와 찰떡 호흡이 기대된다. 세컨드 스트라이커에 앙투안 그리즈만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미드필더는 신성 조합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이번 시즌 레알에서 정상급 선수로 성장하고 있는 오렐리엥 추아메니와 에두아르드 카마빙가가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요세프 포파나, 아드리앙 라비오, 마테오 귀엥두지 등도 대기하고 있다.


그나마 수비진은 대체 자원이 많다. 다욧 우파메카노, 벤자민 파바르, 쥘 쿤데, 테도 에르난데스, 윌리엄 살리바 등 주전급 선수들이 많고, 라파엘 바란도 일단 대표팀에 합류했기 때문에 회복 정도에 따라 그라운드에 곧바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아직까지 건재하다. 메냥의 부상은 아쉽지만 요리스의 노련함이 빛을 낼 차례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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