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엔딩, 가평 에덴벚꽃길 벚꽃축제 내달 개막

-2025.4.5~4.13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에덴벚꽃길 139 일원
-가평 먹거리존, 버스킹, 오케스트라, 미8군밴드 퍼레이드, 딸기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등 프로그램 진행

경기도 가평군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에덴벚꽃길 벚꽃축제가 오는 4월 5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국내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만개하는 곳으로 알려진 가평군 에덴벚꽃길은 매년 화려한 벚꽃 터널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상춘객들의 발길을 사로는 명소다.

올해 축제는 가평군 청평면 에덴벚꽃길 일대에서 펼쳐지며, 방문객들은 약 1.2km에 걸친 벚꽃터널을 도보로 즐길 수 있다. 특히 3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장관은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차량 진입이 통제되어 안전하게 산책하며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가평 맛집 먹거리존,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에덴 오케스트라 연주, 미8군 밴드 퍼레이드 등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가평산 생딸기로 만든 딸기 디저트 팝업스토어와 플리마켓, 농특산물 마켓 등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사전 신청 및 현장 참여가 가능한 노래자랑과 같은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가평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 상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화려한 벚꽃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에덴벚꽃길 벚꽃축제는 봄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