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플라스틱 배출 줄여라… 삼성·LG전자, 친환경 세탁기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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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탁 시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세탁기로 맞대결을 펼인다.
LG전자도 오는 3월부터 업가전 트롬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대폭 줄여주는 신기능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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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르면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배출원 가운데 35%가 세탁 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이다. 세탁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바다로 흘러가 해양 생태계를 악화시키는 주범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환경단체인 '소비자기후행동'도 2021년12월 국내 가전 제조사들에게 세탁기 내 미세플라스틱 저감장치를 설치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 세탁기는 이 같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지난 27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는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를 탑재했다.
해당 코스는 삼성의 독자적인 '버블 워시' 기술로 세탁 시 의류에서 떨어져 나오는 1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기존 표준 코스 대비 최대 60%까지 저감해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제를 녹여 만든 풍성한 거품이 섬유 사이사이로 스며들어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원리"라며 "옷감이 마모돼 손상되는 정도까지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LG전자도 오는 3월부터 업가전 트롬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대폭 줄여주는 신기능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이 코스는 트롬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6모션'으로 옷감의 마찰을 줄여 합성섬유 손상으로 인해 미세플라스틱이 배출되는 것을 줄인다.
LG전자가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 인터텍과 대표적인 합성섬유인 폴리에스테르 100% 소재의 트레이닝재킷 3kg을 세탁하는 조건으로 실험한 결과 이 코스는 세탁 시 발생하는 20㎛(마이크로미터)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표준 코스 대비 70% 낮추고 에너지 사용량도 30% 줄인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의 경영전략에 친환경 키워드가 필수 조건이되면서 가전업계도 친환경성 강화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라며 "기존 제품 개발이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개선하는 데 그쳤다면 이제는 지구 환경 보호 등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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