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제국훈장 받은 라두카누, “굉장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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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WTA 코리아오픈 흥행 주역 엠마 라두카누(영국)가 29일(현지시간) 영국 윈저 성에서 대영제국훈장을 받았다.
올해 역대 최연소로 대영제국훈장 수훈 명단에 오른 라두카누는 지난 9월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뒤를 이은 찰스 3세에게 5등급 훈장 MBE(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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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WTA 코리아오픈 흥행 주역 엠마 라두카누(영국)가 29일(현지시간) 영국 윈저 성에서 대영제국훈장을 받았다.
라두카누는 작년 150위로 US오픈에 출전해 예선부터 무실세트로 우승했다. 1977년 버지니아 웨이드 이후 처음으로 영국 여자 선수로서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영국 테니스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올해 역대 최연소로 대영제국훈장 수훈 명단에 오른 라두카누는 지난 9월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뒤를 이은 찰스 3세에게 5등급 훈장 MBE(Member of 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를 수상했다. MBE는 총 5단계로 구분된 훈장 등급 중 가장 낮은 등급에 해당한다.
라두카누는 SNS를 통해 “오늘 국왕 폐하에게 훈장을 받아 큰 영광입니다. 정말 굉장한 날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두카누는 US오픈 우승 이후 지난 7월 11일 생애 처음으로 톱10에 5주간 올랐지만 올해 US오픈 1회전 탈락 등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11월 28일 기준 세계랭킹 75위로 떨어졌다.
찰스 국왕과 악수를 나누는 라두카누(사진=라두카누 SNS 캡처)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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