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업그레이드 노력해온 이경훈, 시즌 막바지 우승에 재도전 [PGA 조조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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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이 펼쳐진다.
현재 페덱스컵 순위 91위, 세계랭킹 135위인 한국의 대표주자 이경훈은 최근의 좋은 경기력에 힘입어 올해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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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이 펼쳐진다.
현재 페덱스컵 순위 91위, 세계랭킹 135위인 한국의 대표주자 이경훈은 최근의 좋은 경기력에 힘입어 올해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직전 대회인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공동 5위로 마쳤던 이경훈은 PGA 투어와 사전 인터뷰에서 "지난주에 드라이버도 잘되고, 퍼트도 잘 되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최근 아이언 샷이 시합 때마다 잘 안돼서 기복이 있었는데, 지난주에는 아이언 샷도 생각대로 잘 맞아서 많은 버디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경훈은 "지난주의 컨디션을 이어가면 좋을 것 같은데, 이번주는 또 미국과 완전히 다른 컨디션이고, 페어웨이가 좁아서 티샷을 잘 해서 페어웨이를 많이 지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규시즌을 거쳐 가을 시리즈에서 계속 경기하고 있는 이경훈은 컨디션 관리에 대해 "일단은 잘 먹고 잘 자려고 노력하고, 계속 시합이 있다 보니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한다. 먹는 것도 최대한 잘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한 뒤 "이번주는 시차가 좀 있기 때문에 잠 같은 부분도 좀 신경 써서 많이 자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 시즌을 되돌아본 이경훈은 "페덱스컵 랭킹을 최대한 높이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순위 그런 부분을 좀 떠나서 내 게임을 조금 더 업그레이드하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는데, 올해 초보다 지금이 많이 좋아진 것 같아서 그런 부분은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훈은 "아직 좀 좋아져야 될 부분이 많지만 계속하다 보면 좋은 성적이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아직 시즌이 3~4개 정도 대회가 더 남아 있는데,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우승 찬스를 만들고 싶다. 일요일에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시즌 끝날 때까지 우선 목표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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