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막 1년 딱됐을때는
드라이버는 비거리가 쭉쭉 잘나오긴했지만
정확도가 너무 낮고
좌우 터지는 샷도 많았습니다.
드라이버 260까지도 갔지만
10번치면 살아나가는데 3~4번이고
그마저도 200미터 언저리 가는 경우도 많고
잘맞는날과 안맞는날 차이도 심하고
아이언과의 거리차이도 심했습니다
드라이번 230~240보는데
7번기준 130~140
유틸을 들어도 잘 맞아야 180
그리고 만 2년차까지는 기나긴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1년차때 올린 비거리를 바탕으로 방향을 잡아보고자하다
모든게 무너지더군요
드라이버는 아무리 쳐도 200나갈까 말까이고
어쩌다 한번 잘맞아야 골프존 기준 볼스 62~63
7번 아이언은 아무리쳐도 130이상 안나가는날이 허다하고
그리고 만 2년이 지나고 3년차 시작하던 어느날
연습장에서 그날도 계속 자세를 바꿔가며 제 스윙을 찾던중
드라이버가 갑자기 느낌을 찾았습니다
아무리 잘쳐도 볼스 64나올까 말까 하던게
빗맞아도 64가 나오네요?
어? 이게 뭐지? 하고 그날 연습은 끝났는데
보통 이렇게 잘맞아도 하루밤 꿈처럼 다음날이면
도로아미타불이 됏었는데
그 다음날도 잘맞고 날이 갈수록 점점 거리도 더 늘고 방향도 일관성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고 1년만에 다시 최대 볼스 70에
비거리고 260을 다시 찍어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과거와 달라진점은 정타율이 10번에 한두번에서
10번에 6~7번으로 올라간점
최대치와 최소치의 갭이 적어진점
드라이버의 느낌을 살려서 아이언과 유틸을 쳐보니
마찬가지로 비약적으로 비거리가 늘었습니다
현재는 드라이버 230~250정도를 타겠으로 보고
아이언은 7번기준 160을 보고 치게 됐습니다
유틸은 200미터 이상 쭉쭉 가네요.
아직 완전히 제 스윙으로는 못만들었는지
종종 뽕샷이나 빽스핀 잔득 실린 타구가 나오긴하지만
컨디션에 따른 차이는 있을수 있겠지만
저만에 스윙을 찾은것 같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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