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째 '경기 둔화'‥"수출·내수 회복세 완만"

고재민 2023. 3. 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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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정부가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 최근 한국경제를 둔화 국면으로 판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최근 경제동향 3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하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부진과 제조업 기업 심리 위축 등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월 수출은 1년 전보다 7.5% 줄어 5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는데, 특히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43% 감소했습니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52억 7천만 달러 적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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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464985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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