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남겨 봐야
자식들 싸움만 부추기니
다 쓰고 죽자”

저승까지 못 가져가니
살아 있을 때 사치하자

“돈도 써 본 사람이 더 잘 쓴다”
나비처럼 고민하고 벌처럼 사라

“살짝 통통한 사람이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전두엽을 춤추게 하자
(더하여) 치아에 쓰는 돈은 항상 옳다

“좋아하는 건 참지 말고
싫어하는 건 하지 말자.”

무언가를 좋아하기만 해도
느리게 나이 든다

영 시니어들이여, 한량이 되어라!
고령자 6,000명을 진료해 온
30년 경력 일본 최고의 노인의학 대가 와다 히데키가 전하는
행복한 중년을 위한 통쾌한 조언

기본적으로 돈은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쓰세요.
그래야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유지해 왔으니
필요한 순간에는 사양 말고 의존합시다.

몸을 움직일 수 있고
머리가 팽팽 잘 돌아가는 동안은
인생을 제대로 즐겨야 합니다.

돈은 건강할 때 써야 합니다

의무감으로 하기 싫은 일을 참으며 열심히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참아 왔습니다.
이 나이에 이런 것은 하면 안 된다는 고정관념을 훌훌 걷어 내고
즐거운 일만 하세요.
지금까지 의무도 책임도
충분히 완수했으니
앞으로는 즐거움이 최우선인
삶을 살면 됩니다.

이 책은
일본 최고의 노인의학 대가가 쓴 책답게
제가 실제 진료 현장에서 느꼈던 답답함을 시원하게 해소해 줍니다.
매일 건강 정보를 뒤적이며
간헐적 단식과 걷기에 매달리는 분들께,
이 책은 즐거운 노년의 진실은
결국 중용에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과 함께 유쾌하고
명랑한 100년을 설계해 봅시다.
_정희원(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