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유럽 잔류 '불투명'… 사우디 알 나스르 이적설 급부상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유럽 무대 잔류가 불투명해지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이적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알 나스르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그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뮌헨에서 입지가 줄어든 김민재에게 알 나스르는 공격적으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협상이 상당히 진전됐고, 김민재는 이번 이적이 경기력으로나 재정적으로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독일 매체 '빌트'는 8일 "바이에른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있다면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새로운 센터백 조합을 이룰 것이며, 뱅상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붙잡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동안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인터 밀란, 유벤투스, AC 밀란 등 다양한 유럽 빅클럽들이 김민재의 행선지로 거론됐지만, 대부분 흐지부지되며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에어리어나폴리'는 12일 다리오 사르나타로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김민재의 유럽 잔류가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사르나타로는 "김민재가 뮌헨에서 많은 연봉을 받고 있으며, 나폴리에서는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와 같은 젊고 우선순위인 대체재가 많다"고 주장하며, 트레보 찰로바(첼시), 샘 뵈케마(볼로냐 FC 1909) 등 다른 옵션들이 존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