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DP월드투어 2025시즌 첫 홀인원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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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의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는 쉼없이 이번주 2025시즌 개막전을 치르고 있다.
김민규는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2승을 거뒀고,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장유빈(22)에 이어 2024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마감했다.
새로운 시즌 DP월드투어에서 탄생한 첫 홀인원인 동시에 김민규의 DP월드투어 첫 홀인원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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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주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의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는 쉼없이 이번주 2025시즌 개막전을 치르고 있다.
21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호주 브리즈번의 로열 퀸즈랜드 컨트리클럽(파71·7,085야드)에서 열리는 BMW 호주 PGA챔피언십(총상금 200만 호주달러)이 새 시즌 첫 대회다.
호주 선수들이 대부분의 필드를 채운 가운데 한국 선수로는 김민규(23)와 허인회(37) 2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민규는 올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2승을 거뒀고,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한 장유빈(22)에 이어 2024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2위로 마감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명에게는 DP월드투어에서 뛸 수 있는 17번 시드가 부여된다.
하지만 장유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위한 큐(Q)스쿨 최종전에 집중하기로 결정하면서, 차순위 선수인 김민규에게 DP월드투어 17번 시드가 돌아갔다.
김민규는 21일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10번홀부터 시작해 초반 11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터트렸다.
새로운 시즌 DP월드투어에서 탄생한 첫 홀인원인 동시에 김민규의 DP월드투어 첫 홀인원 기록이다.
8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은 그린 근처에서 한 번 튕긴 뒤 그린 위로 올라가 홀로 빨려 들었다. 1라운드 경기는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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