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어도어 대표 "아티스트 인권 보호하겠다…믿고 조금만 더 시간 달라"

▲ 김주영 어도어 대표. 출처| 국회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가 아티스트의 인권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영 어도어 대표이사는 15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의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아티스트 인권을 보호하겠다"라며 "믿고 조금만 더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이날 뉴진스 하니는 참고인으로 출석해 하이브 내 괴롭힘과 따돌림을 폭로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 김주영 대표는 "오늘 지적해주신 사항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말씀주신 사항 잘 새겨듣고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니 씨를 비롯해 아티스트 분들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아티스트 분들의 인권까지 잘 보호해서 아티스트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주영 대표는 "제가 어도어 대표이사가 된 지 한 달 반 정도가 됐다. 믿고 조금만 더 시간을 주시면 더 좋은 기업 만들어서 사회에도 보답하고, K팝을 많이 아껴주시는 분들에게도 보답하는 좋은 회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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