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니어 승마 최강자를 가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말의 고장 제주에서 아시아 주니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승마대회가 열렸습니다.
아시아 20여 개국에서 참가해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 승마대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는데요.
제주에서 처음 개최된 아시아 주니어 승마 선수권 대회입니다.
이재훈 대한승마협회 사무처장"한국에서 개최된 국제 대회 중에서 이렇게 20개국 이상이 참석한게 처음이거든요. 특히 말의 고장이라는 제주에서 가장 성대한 행사가 열릴 것이라고는 저도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말의 고장 제주에서 아시아 주니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승마대회가 열렸습니다.
아시아 20여 개국에서 참가해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린 국제 승마대회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는데요.
국가간 실력 뿐만 아니라, 우정을 다지는 계기도 됐습니다.
김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장감으로 가득찬 경기장.
커다란 말이 높은 장애물을 훌쩍 뛰어 넘습니다.
사람과 말이 마치 한 몸이 된 것처럼 함께 호흡하고 템포를 맞춥니다.
제주에서 처음 개최된 아시아 주니어 승마 선수권 대회입니다.
김동은 기자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 20여 개국 주니어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습니다"
각국에서 온 가족과 관계자들은 자국 선수 뿐만 아니라,
혼신의 힘을 다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냈습니다.
아이멘 알 하지 / 팔레스타인
"이주 좋았고, 이번대회가 성공적이었습니다. 한국 협회에서도 잘 구성했고, 더 자주 여기에 오기를 바라면서 모든 가족이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말에서 떨어지는 아슬아슬한 장면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도 함께 펼쳤습니다.
라나 아부 잔트(2경기 우승)/아랍 에미리트
"(경기에) 조금 긴장되기는 했지만, 말이 잘 해줬고, 많이 도와줬습니다"
(수퍼)-아시아 23개국 참가...역대 최대 규모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확대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말의 고장 제주의 위상도 드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이재훈 대한승마협회 사무처장
"한국에서 개최된 국제 대회 중에서 이렇게 20개국 이상이 참석한게 처음이거든요. 특히 말의 고장이라는 제주에서 가장 성대한 행사가 열릴 것이라고는 저도 예상하지 못했는데..."
아비드 살림 칸 타린/아시아승마협회 사무부총장
"날씨도 좋았고, 장소도 말들에게 좋은 장소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너무 힘들지 않았고, 춥지도 않았습니다. 정부가 지원해서 경기장이 개선되면, 국제대회 장소로도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아시아의 우수한 어린 승마 선수들의 우정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전국 대회 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선 관중석 등 경기장 시설에 대한 보강과 함께,
마방 확충 등 추가 개선 방안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JIBS 김동은입니다.
영상취재 고승한
JIBS 제주방송 김동은(kdeun2000@hanmail.net)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위기가구 죽음' 마주하는 사회복지공무원 '기댈 곳 없다'
- “자전거·하이킹 천국, 이제 대만과 만나”.. 제주 매력에 ‘풍덩’
- "밤만 되면 화물차가 슬그머니".. 얌체 밤샘주차 단속 강화
- '페이퍼 보호구역'인가...제주 해양생태계 관리 '부실'
- '호국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70년만에 고향에 동상 세운다
- 육아휴가 신청하자 쏟아진 업무꼬투리·타박...하다하다 퇴사 종용까지
- '독도는 우리땅' 불렀다 日 누리꾼 표적된 韓 걸그룹
- “결혼하고 애 낳고, 누구 좋으라고?” 정책 지원에도 ‘2040’ 등 돌렸다.. 남 “돈 없어” vs 여
- 어떻게 해야 1년 내내 호텔이 ‘만실’?..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끌었더니, 외국인 열에 아
- 여야 대표 '한동훈-이재명' 11년 만에 회담.. 공약추진 기구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