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후 검정색 옷, 이 두 가지만 더하면 촌스러움이 세련됨으로 바뀝니다

검정색은 누구나 한 벌쯤 갖고 있고, 무난하고, 날씬해 보이는 색입니다. 그런데 60대 이후에는 검정색만 걸치면 오히려 얼굴이 어둡고 칙칙해 보이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옷장에 검정색 옷은 가득한데 왠지 입을수록 밋밋하고 촌스러워 보인다면, 옷을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딱 두 가지만 더하면 같은 옷이 완전히 달라 보입니다.

첫 번째, 금속 광택이 있는 액세서리를 더하세요

검정색은 빛을 거의 흡수하는 색이라 얼굴 주변이 단조롭고 무거워 보이기 쉽습니다. 이때 금색 목걸이나 진주 귀걸이처럼 광택이 있는 액세서리를 하나만 더해도 분위기가 확 달라집니다.

금속의 반짝임이 검정 옷과 명도 대비를 만들면서 시선이 얼굴 쪽으로 자연스럽게 모이기 때문입니다.

포인트는 너무 많이 하지 않는 것입니다. 목걸이를 했으면 귀걸이는 심플하게, 귀걸이가 포인트라면 목걸이는 빼는 식으로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세련되어 보입니다. 금색이 부담스러우신 분은 진주나 은색 계열도 좋습니다.

진주는 은은한 광택이 있어 검정과 만나면 품격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워낙 클래식한 조합이라 나이와 상관없이 자연스럽습니다. 중요한 건 얼굴 가까이에 빛을 반사하는 요소가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 얼굴 아래에 밝은 반사판을 만드세요

사진을 찍을 때 얼굴 아래에 하얀 반사판을 놓으면 안색이 환하게 살아나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스카프나 목도리가 바로 그 반사판 역할을 합니다.

검정 옷 위에 아이보리, 베이지, 연한 핑크 같은 밝은 색 스카프를 한 장 두르면 빛이 얼굴 쪽으로 반사되면서 피부톤이 훨씬 밝고 화사해 보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보온 효과까지 있으니 실용적이기도 합니다. 무채색 검정 코트에 캐시미어 머플러 한 장이면 따뜻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잡을 수 있습니다.

색상을 고르기 어려우시다면 아이보리나 크림색이 가장 무난하면서도 얼굴을 밝혀 주는 효과가 큽니다.

패턴이 있는 스카프를 고른다면 검정이 포함된 패턴을 선택하면 옷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도 단조로움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두르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목에 한 바퀴 감고 앞으로 늘어뜨리기만 해도 충분하고, 숄처럼 어깨에 걸쳐도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검정 옷 자체를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60대 이후에 검정색이 촌스러워 보이는 이유는 옷 자체가 아니라 얼굴 주변에 빛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밝기가 자연스럽게 낮아지는데, 검정색이 남은 빛마저 흡수해 버리면 전체적으로 어둡고 무거운 인상이 됩니다.

금색 액세서리든 밝은 스카프든 얼굴 근처에 빛을 더하는 요소를 하나만 갖추면 같은 검정 옷이 세련된 코디로 바뀝니다.

비싼 옷을 새로 살 필요 없이 옷장에 있는 스카프 한 장, 서랍 속 목걸이 하나면 충분합니다. 액세서리 하나, 스카프 한 장의 차이가 같은 검정 옷을 입고도 전혀 다른 사람처럼 보이게 만듭니다.

오늘 외출 전에 거울 앞에서 한번 시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