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가서 불법취업" 필리핀 가사관리사, 부산서 검거…강제퇴거 예정

김성은 기자 2024. 10. 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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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국내 입국한 후, 지난 추석 연휴 숙소를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던 필리핀 출신 가사관리사 2명이 검거됐다.

법무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지난달 15일 무단 이탈한 필리핀인 가사관리사 2명을 4일 부산 연제구에 있는 숙박업소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검거했다고 이날 밝혔다.

법무부 측은 "검거된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관련법에 따라 조사 후 강제퇴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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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필리핀 노동자들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이기범


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으로 국내 입국한 후, 지난 추석 연휴 숙소를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던 필리핀 출신 가사관리사 2명이 검거됐다.

법무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지난달 15일 무단 이탈한 필리핀인 가사관리사 2명을 4일 부산 연제구에 있는 숙박업소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검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민특수조사대는 사건 발생 이후 가사관리사의 신병확보를 위해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소재를 추적해 오던 중, 이들이 불법취업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측은 "검거된 필리핀 가사관리사들은 관련법에 따라 조사 후 강제퇴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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