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피자
최근 치킨, 도시락 등 다른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치킨 프랜차이즈가 많아지고 있다. 본업인 피자 사업이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외식 트렌드 변화가 피자 프랜차이즈들을 어려움에 처하게 만든 것으로 분석되는데, 이 와중에도 여러 프랜차이즈들은 돌파구를 찾기 위해 새로운 제품을 계속 내놓고 있다. 지금부터는 프랜차이즈들이 내놓은 신상 피자를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7번가피자 ‘인기 메뉴 4종 리뉴얼’
7번가피자는 리뉴얼 신메뉴를 출시했다. 리뉴얼 신메뉴는 총 4종으로 ‘뉴 고구마 피자’, ‘뉴 칠리크림불갈비 피자’, ‘뉴 슈퍼콤 비네이션 피자’, 그리고 ‘뉴 불고기 피자’다. 리뉴얼 신메뉴 4종은 7번가피자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았던 메뉴들이다. 기존의 특징을 반영하면서도 최신 트렌드에 맞게 더 풍성하고 맛있는 토핑으로 무장했다. 대표 메뉴로 꼽을 수 있는 뉴 고구마 피자는 기존보다 고구마 무스를 더 많이 토핑하고, 리본 모양으로 토핑을 넣어 맛과 모양까지 새단장했다. 레귤러 사이즈 기준 판매가는 22,900원이다.
피자헛 ‘올라 타코’
한국피자헛은 풍부한 감칠맛이 가득한 멕시칸 타코의 맛을 담은 프리미엄 멕시칸 타코 피자 ‘올라 타코’를 출시했다. 다양한 맛의 하모니를 이루는 9가지 토핑이 풍부하게 들어가 피자 한판으로 타코의 맛을 음미할 수 있는 메뉴다. 멕시코 전통요리인 칠리 콘 카르네, 아보카도 큐브, 사워크림치즈소스, 콰트로퐁듀치즈소스, 매콤나초치즈크럼블, 방울토마토, 고기믹스, 스위트칠리소스, 치즈블렌딩까지 피자 한 판에 담았다. 가격은 라지 사이즈 기준 34,900원이다.
도미노피자 ‘K 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
도미노피자는 신메뉴 ‘K 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를 출시했다. 신메뉴는 채끝 스테이크에 쌈장 소스를 결합했다. 소스는 비비큐 소스에 한국식 쌈장을 더했다. 가장 큰 강점은 피자 위 풍성하게 토핑이 된 카망베르 무스 치즈돔이다. 카망베르 무스 치즈돔은 카망베르 크림치즈 무스에 모차렐라 슬라이스를 얹어 부드럽고 쫄깃한 맛을 낸다. 매장 판매가는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33,900원이다.
빽보이피자 ‘치즈포텐 스테이크 피자’
피자 포장, 배달 전문 브랜드 빽보이피자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신메뉴로 ‘치즈포텐 스테이크 피자’를 출시했다. 카카오프렌즈 팬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자 인기 캐릭터인 ‘춘식이’와 더불어 ‘라이언’이 좋아하는 치즈를 메인 토핑으로 활용해 콜라보의 의미를 더했다. 치즈포텐 스테이크 피자는 두툼한 돈육 스테이크와 마리네이드 토마토, 청피망, 치즈를 아낌없이 토핑한 후 샬롯랜치소스로 마무리한 메뉴다. 가격은 라지 사이즈 기준으로 24,900원이다.
반올림피자 ‘영암 무화과 고르곤졸라 피자’
반올림피자는 전라남도 영암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영암 무화과 고르곤졸라 피자’를 출시했다. 신메뉴는 남도의 해풍을 받고 자라 과육이 풍부한 영암 무화과와 고흥 유자에 고르곤졸라 치즈가 어우러져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고흥 유자소스 위에 영암 무화과를 듬뿍 올려 생무화과의 식감을 그대로 살리고, 고르곤졸라 치즈와 크림치즈를 아낌없이 사용해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9,900원이다.
피자마루 ‘아메리칸체다 피자’
피자마루는 신메뉴로 ‘아메리칸체다 피자’를 출시했다. 아메리칸체다 피자는 깊은 풍미의 소시지, 으깬 함박 패티, 카나디언 햄 등 풍성한 토핑이 어우러져 한층 다채로운 맛을 선사하는 메뉴다. 체다 소스를 듬뿍 더해 진한 치즈의 맛을 강조했고, 각기 다른 육류 토핑들이 조화를 이루며 한 입 가득 육즙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꾸덕한 체다 소스의 맛을 살리면서도 느끼함을 잡아줄 요소로 레드페퍼도 가미했다. 가격은 13,900원이다.
굽네 ‘갈비천왕 플러스 피자’
지앤푸드는 굽네의 대표 메뉴인 갈비천왕 치킨을 피자로 즐기는 ‘갈비천왕 플러스 피자’를 출시했다. 10인치 사이즈의 피자로, 기존의 그릴드비프 갈비천왕 피자에서 업그레이드된 메뉴다. 실제 갈비 부위 140g이 고기 토핑으로 듬뿍 들어가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고기 맛을 자랑한다. 굽네의 시그니처 메뉴인 갈비천왕 소스를 피자소스의 베이스로 활용했다. 기존 도우에 올리브유와 우유를 첨가해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했다. 가격은 14,900원이다.
피자몰 ‘윈터 블라썸’
이랜드이츠의 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몰은 신메뉴 ‘윈터 블라썸’을 선보였다. 신메뉴는 흰색과 검은색의 색감 대비를 메인 콘셉트로 삼았다. 피자 메뉴 및 샐러드바 메뉴에서 블랙 앤 화이트의 색감과 맛을 표현했다. 신메뉴는 모두 합쳐 피자 3종(블랙 라벨 포테이토 피자, 스피니치 알프레도 치킨 피자, 4겹 페페로니 피자)와 샐러드바 메뉴 12종이다. 피자몰의 요금은 주말 기준 17,900원이다.
피자헛 ‘US 오리진 치즈딥’
한국피자헛은 US 오리진 베스트셀러 3종을 피자 중앙에 콰트로치즈퐁듀소스 치즈딥을 더해 별도의 소스 추가 주문 없이 찍먹할 수 있는 신제품 ‘US 오리진 치즈딥’을 출시했다. 치즈딥은 체다, 카망베르, 고다, 에멘탈 치즈 등 4종이 담긴 콰트로치즈퐁듀소스로 구성해, 입 안 가득 풍부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대표 메뉴로 꼽을 수 있는 ‘페페로니 치즈딥’의 판매가는 27,900원이다.
고피자 ‘라지 사이즈 피자’
고피자는 ‘라지 사이즈 피자’를 출시했다. 라지 사이즈 피자는 총 9가지 메뉴로, 베스트 메뉴인 불새, 아메리칸 치즈, 매니악 페퍼로니, 베이컨 포테이토, 슈퍼 콤비네이션 5종을 포함해 라지 사이즈 전용 메뉴 4종까지 총 9종으로 구성했다. 라지 피자 전용 메뉴는 스리라차 마요와 새우, 옥수수가 어우러진 ‘핫크러쉬 새우’, 불고기, 베이컨, 세블락소시지, 페퍼로니 등 고기 마니아를 위한 ‘미트몬스터’, 고구마 무스와 고구마 큐브에 꿀이 더해진 ‘달달달콤하구마’, 인기 메뉴 네 가지를 한 판에 즐길 수 있는 ‘페이버릿 포’다. 대표 메뉴로 꼽을 수 있는 페이버릿 포의 판매가는 1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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