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수록 물건을 버리기가 어려워집니다. 언젠가 쓸 것 같고 아깝기 때문입니다.그런데 쌓아 둘수록 집이 좁아지고 마음도 무거워집니다. 자주 문제가 되는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안 입는 옷
옷장 안에서 자리만 차지하는 옷이 가장 많습니다. 몇 년째 손이 가지 않는데도 버리지 못합니다. 그런데 옷이 많으면 정작 입을 옷을 찾기가 어려워집니다. 자주 입는 몇 벌만 남겨도 아침이 편해집니다. 남은 옷은 나눔이나 수거함으로 보내면 됩니다.

쓰지 않는 그릇과 살림
손님 오면 쓰려고 둔 그릇이 몇 년째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상자째 쌓여 있으면 꺼내는 것도 일이 됩니다. 실제로 쓰는 것은 늘 쓰던 몇 개뿐입니다. 무거운 살림은 나중에 정리하기가 더 힘들어집니다. 지금 손이 닿을 때 줄여 두는 편이 낫습니다.

오래된 서류와 약봉지
지난 고지서나 안내문이 서랍마다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작 필요한 서류는 그 사이에서 찾기 어렵습니다. 지난 약도 그대로 두면 헷갈리기 쉽습니다. 오래된 약은 약국의 폐의약품 수거함에 맡기시면 됩니다. 서류는 필요한 것만 한곳에 모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물건을 줄이는 일은 아까운 일이 아니라 편해지는 일입니다. 한 번에 다 할 필요도 없습니다.오늘은 서랍 한 칸만 정리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 정도로도 집 공기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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