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국가데이터처'로 승격 1일 출범…2과 신설·10명 증원

류제일 2025. 10. 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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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국가데이터처 상징(MI)

통계청이 '국가데이터처'로 승격돼 1일부터 공식 출범하며, 조직은 2개 과가 신설되고 인력은 10명 증원됐습니다.

1일부터 '청'에서 '처'로 승격돼 업무를 시작하는 국가데이터처는 범정부 데이터 총괄·조정, 데이터 연계·활용으로 기능이 확대되는 데 비해선 조직 변화의 폭은 크지 않은 상탭니다.

국가데이터처는 1일 출범과 관련한 조직개편 자료를 내고 개편 전후 조직도를 공개했는데, 기존 1차장·5국·3관·38과 체제, 총 689명에서 1차장·1본부·5국·4관·40과 체제 ,총 699명으로 개편됩니다.

핵심은 '국가데이터관리본부' 신설인데, 기존 '통계데이터허브국' 조직을 확대 개편했습니다.

신설 본부는 8개 과로 운영되고, 이중 '국가데이터기획협력과'와 '인공지능통계혁신과' 등 2개 과가 새로 만들어졌습니다.

각 과는 각각 데이터 총괄·조정, 인공지능(AI) 메타데이터 구축 등 국가데이터처 출범에 따라 새롭게 부여된 기능을 담당합니다.

여기에 부처 간 데이터 협력 문제 등을 조율할 '국가데이터기획협력관' 직책도 새로 생겼습니다.

국가데이터관리본부는 총 102명으로 구성되고, 본부의 '모태'인 통계데이터허브국 90명보다 12명 많은데, 이 가운데 기존 인력 2명을 제외한 10명이 이번에 증원됐습니다.

이 중 국·과장급을 제외하면 실무진 증원은 6명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국가데이터처는 새로운 기능이 더해졌기 때문에, 현재의 직제와 인력으로는 국가데이터처로서 업무에 공백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데이터 거버넌스 업무를 담당할 '국가데이터기획협력과'의 실무 인력은 4명에 그치고, 데이터 연계·활용을 담당할 과는 사실상 없는 상황"이라며 "본부 산하 조직을 더 만들고, 전체 인력 규모도 1.5배로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통계청은 조직 개편 논의 과정에서 조직 확대와 인력 증원 필요성을 전달했지만, 행안부 측은 다음 달 수시직제를 통해 관련 논의를 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형준 초대 국가데이터처장은 "데이터 수집·관리 역할을 넘어, 데이터 혁신을 주도하는 중심 기관으로 거듭나라는 국가적 사명에 부합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TJB 대전방송(사진 연합뉴스)

류제일 취재 기자 | uj1@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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