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전방 압박→킬러 패스→59초 AS! '에이스' 배준호, 초스피드 도움 기록…스토크시티 2연승 '선두 질주'
스토크시티 3-0 승리 견인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스토크시티 에이스' 배준호가 초스피드 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 59초 만에 어시스트를 올렸다. 선제골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면서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배준호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셰필드의 힐스버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2026 잉글리시 챔피언십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4-2-3-1 전형으로 기본을 짠 스토크시티의 왼쪽 윙포워드로 섰다. 원톱 공격을 지원하면서 중앙과 측면을 고루 오가며 스토크 시티 공격 첨병 구실을 맡았다.
경기 시작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방에서 강한 압박을 가하며 상대 선수의 공을 가로챘고, 몸싸움을 이겨낸 후 페널티박스 안으로 킬러 패스를 찔러 넣었다. 패스는 밀리언 맨호프에게 잘 전달됐고, 맨호프가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낚았다.
왼쪽을 중심으로 중앙까지 폭넓게 파고든 배준호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21분 교체 아웃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슈팅 한 차례를 골문 안으로 날렸고, 22번의 패스를 시도해 19번 성공했다. 패스 성공률 86.4%를 마크했다.

스토크시티는 배준호의 도움을 등에 업고 승전고를 울렸다. 맨호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1분 다빈 무바마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다. 이어서 후반 24분 맨호프의 쐐기포로 3-0을 만들었다. 이후 셰필드의 추격을 잘 막고 클린시트 승리를 거뒀다. 원정에서 승점 3을 챙기고 시즌 초반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잉글리시 챔피언십 중간순위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 2라운드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6을 마크했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더비 카운티를 3-1로 꺾었고,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셰필드를 3-0으로 완파했다. 2경기에서 6득점 1실점 골득실 +5를 적어내며 역시 2연승을 거둔 미들즈브러(골득실 +4)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골득실 +2)을 제쳤다. 23일 사우스햄턴과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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