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서 성추행하고 토스로 이직…딱 걸린 개발자, 사흘만에 짐쌌다는데
이가람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2ver@mk.co.kr) 2026. 1. 7. 14:54
![[챗GPT]](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7/mk/20260107145403129duyw.png)
카카오에서 성추행을 저지른 개발자가 토스에 입사했으나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 쫓겨났다.
7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카카오에서 부하 직원을 성추행해 징계를 받았던 가해자가 토스로 이직했다는 소식이 공유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토스는 개발자 A씨를 상대로 사실 관계 확인을 거친 뒤 퇴사 조치했다.
토스 관계자는 “A씨와 해당 이슈와의 관련성을 확인했고, 즉시 필요한 인사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직장인들이 활동하는 블라인드에는 ‘성추행 가해자 토스로 이직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용자들은 “누가 성추행범을 토스에 추천했냐”, “토스의 레퍼런스 체크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건가”, “(카카오에서) 징계로 정직 당한 상태였는데 무슨 생각이었는지”, “평판 조회 안 하나?”, “이 정도면 모르고 채용했을 리가”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토스 내부에서도 A씨의 퇴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토스는 향후 입사자를 대상으로 징계 내역 자율 신고 제도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직장에서 받은 징계 내역에 대해 허위 신고를 할 경우 자동 퇴사 조치할 수 있다는 내용을 명문화할 방침이다.
한편, 카카오는 A씨에게 정직 3개월의 가벼운 징계를 내리고 자진 퇴사로 마무리해 뭇매를 맞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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