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소녀시대 윤아x샤이니 민호x투어스 도훈, '가요대제전' MC 출격

스포츠조선 취재 결과, 윤아와 민호와 도훈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연말 가요제 '가요대제전' MC를 맡는다. 세 사람은 '가요대제전'을 진행, 올해 가장 사랑받은 K팝을 돌이키며 연말연시를 장식할 예정이다.

윤아는 10년 연속 '가요대제전' 안방마님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2015년 '가요대제전'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MC 자리를 지켜온 윤아는 올해도 그 마이크를 이어받아 무려 10년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가요제 포함, 연예대상 및 연기대상 통틀어도 '지상파 연말 특집 프로그램'에서 10년 연속 MC를 이어온 사람은 윤아밖에 없다.

특히 '명실상부 K팝 톱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는 K팝을 사랑하는 진정성으로 '가요대제전'을 10년 동안 이끌어 왔다. 후배들에 대한 윤아의 애틋한 마음이 가늠되는 대목이다. 더불어 '가요대제전' MC 10년 차인 만큼, 한층 더 무르익은 진행력과 노련미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윤아와 함께 다시 한 번 '불꽃' 호흡을 맞출 '카리스마 MC' 민호도 관심사다. 민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요대제전' MC로 출격한다. 횟수로는 2018년, 2023년, 2024년까지 세 번째 '가요대제전' MC다.

무엇보다 민호는 MBC 음악 방송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 역대 최장수 MC라는 기록을 갖는가 하면, 지난해 제32회 서울가요대상, 티빙 '웹툰싱어' 등 가요 프로그램 MC도 도맡아 왔다. 민호의 '빛나는 MC 역량'이 재차 기대되는 이유다.

이미 증명된 선배들에 밀리지 않을 '5세대 보이그룹'의 패기도 서려 있다. 올해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강렬한 데뷔를 알리고, 상반기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와 최근 '마지막 축제'까지, 2024년을 알차게 채운 투어스 도훈이 합류하는 것. '신입 MC'로 기백이 넘치는 도훈이 K팝신은 물론, MC계에서도 대선배인 윤아·민호와의 '첫 만남'을 계획대로 진행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도훈은 지난 7월 '음중' 스페셜 MC로 활약하면서, 'K팝 진행력'에 합격점을 받았다. 올해 최고의 K팝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가요대제전'에서도 'MZ 사회자'답게 재치 있는 입담을 늘어놓을 예정이다. 도훈이 그려낼 올해 '마지막 축제'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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