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누르면 5분 만에 사망…'조력사망 허용' 스위스도 "이건 안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위스에서 일명 '안락사 캡슐'로 불리는 조력사망 기기가 처음으로 사용돼 60대 미국 여성이 사망한 데 따라 관련자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했다.
24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한 마을 숲에서 최근 조력사망 캡슐 '사르코 포드'가 처음 사용돼 64세 미국 여성이 사망했다.
스위스는 조력사망을 허용하는 국가지만 이 캡슐 사용과 관련해서는 법적·윤리적 논쟁이 커 승인하지 않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위스에서 일명 '안락사 캡슐'로 불리는 조력사망 기기가 처음으로 사용돼 60대 미국 여성이 사망한 데 따라 관련자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했다. 이 캡슐은 스위스 정부에서 승인되지 않았다.
24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한 마을 숲에서 최근 조력사망 캡슐 '사르코 포드'가 처음 사용돼 64세 미국 여성이 사망했다. 이에 스위스 경찰은 캡슐 운영과 관련한 다수의 인물을 체포했다. 자살을 선동하고 방조한 혐의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조력사망은 환자 스스로 의료진에게 받은 약물을 투여하는 형태로 죽음에 이르는 것을 가리킨다. 주체가 의료진이 아니란 점에서 안락사와 구분된다.
이 캡슐은 사람 한명이 누울 수 있는 밀폐된 공간에 질소를 주입하는 버튼을 누르도록 설계됐다. 몇 분 안에 질식에 이르러 사망하도록 만들었다. 실제로 미국 여성은 2분 안에 의식을 잃고 5분 뒤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력사망 합법화를 위해 활동하는 독일의 한 과학자는 최근 스위스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망한 미국 여성을 가리켜 "수년간 자가면역 질환과 관련한 심각한 건강 문제로 고통을 받았다"며 "그의 죽음은 평화롭고 빠르고 존엄했다"고 말했다. 이 과학자도 이번에 체포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위스는 조력사망을 허용하는 국가지만 이 캡슐 사용과 관련해서는 법적·윤리적 논쟁이 커 승인하지 않았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선생님과 사귀는 여고생, 1박2일 여행도"…'럽스타' 본 친구 폭로 - 머니투데이
- 마마무 화사, '50억' 한남동 빌라 이사…"한달 저작권료만 억대" - 머니투데이
- 길건 "성상납 안 하는 조건…새벽마다 가라오케 불려갔다" 폭로 - 머니투데이
- 류수영, 정글서 '이것' 먹었다가 식도 이상 증세→촬영 긴급중단 - 머니투데이
- '10월 결혼' 현아, ♥용준형과 신혼집 입주?…인테리어 싹 바꿨네 - 머니투데이
- "대세 계속 된다"...개미·외인이 던진 이 주식, 국민연금은 쓸어 담았다 - 머니투데이
- "와, 아이폰17도 공짜" 갤S25는 현금 20만원 얹어준다...난리 난 '성지' - 머니투데이
- 3년간 100억 번 박나래, 20억 탈세?…또 의혹 터졌다 - 머니투데이
- 14만전자·70만닉스 눈앞...2조 쓸어담은 외인, 코스피 4457 '최고치' - 머니투데이
- [단독]여학생 술로 유인해 성폭행한 카페 사장…'월드코인' 가입 유도도 수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