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전현무 "KBS 중계 차별점=나, 무식해서 용감해"

홍혜민 기자 2026. 6. 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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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전현무, 제공|KBS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하 '북중미 월드컵')' 메인 중계를 맡은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을 KBS 중계의 차별점으로 꼽았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아트홀에서는 '북중미 월드컵'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송재혁 KBS 스포츠 센터장과 메인 중계를 맡은 이영표, 전현무, 남현종이 참석했다.

오는 11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은 캐나다·미국·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며, 대회 사상 처음으로 104경기가 열린다. 이 가운데 KBS는 '대한민국을 하나로! 월드컵은 KBS'라는 슬로건 하에 메인 중계를 맡은 이영표, 전현무, 남현종을 필두로 지상파 단독 중계를 진행한다.

이번 월드컵 중계는 지난 4월 KBS가 '북중미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JTBC와 중계권 협상에 성공하며 공동 중계를 진행하게 됐다. 월드컵 개막을 두 달여 앞두고 중계권 확보를 마친 만큼 빠듯한 일정이지만 열심히 준비해 성공적인 중계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송 센터장은 "월드컵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중계를 해 온 만큼 노하우를 살려서 잘 준비하겠다"라며 "이번 월드컵에서는 AI를 활용한 경기 예측, 다국어 번역 서비스 등을 제공하면서 안방을 월드컵 경기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중계진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서 가장 뜨거운 월드컵을 만들겠다. 국민 모두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양사 모두 탄탄한 해설진으로 공동 중계를 예고한 가운데, KBS만의 차별점은 무엇일까. 이에 전현무는 "제가 없었다면 KBS와 JTBC 모두 '축잘알' 대박 해설 콤비들의 맞대결이었을 거다"라며 "유일한 차별점은 전현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무식하면 이렇게 용감할 수 있구나'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라고 말한 그는 "때묻지 않은 질문을 하는데, 이건 JTBC에서는 절대 할 수 없다. 월드컵은 축구를 잘 아는 사람 보다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이 보는 콘텐츠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할 법한 질문을 한다. 거기에 있어서는 저희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지 않나 싶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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