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글로벌 베스트셀러 SUV인 RAV4가 2026년형 모델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최근 포착된 스파이 사진에 따르면, 신형 RAV4는 부드러움과 각진 느낌이 조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신형 RAV4의 전체적인 형태는 기존보다 유선형으로 변화했지만, 프로필 하단과 뒷바퀴 앞쪽 부분 등 일부 디테일에서는 더 각진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뒷부분은 현행 모델보다 훨씬 더 곧게 뻗은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현재 모델 소유자들에게 여전히 친숙한 이미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할 만한 점은 북미 시장에서 신형 RAV4가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토요타는 최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집중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신형 RAV4에도 이러한 전략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업그레이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도 출시될 예정인데, 기존 모델보다 크게 향상된 EV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테스트 사이클 기준으로 약 75마일(123km)의 EV 주행거리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EPA 기준 약 55마일(80km)에 해당하는 수치로, 현행 모델의 42마일(64km)보다 약 30% 이상 향상된 성능이다.

토요타는 향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서 기존 2.5리터 엔진을 1.5리터 및 2.0리터 신형 엔진으로 대체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75마일의 EV 주행거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행 엔진보다 더 효율적인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2026년형 RAV4에 이러한 신형 엔진 중 하나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 전문가들은 토요타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RAV4의 완전 변경이 SUV 시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와 PHEV 모델의 성능 향상은 날로 치열해지는 전동화 경쟁에서 토요타의 위치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RAV4는 디자인 변화와 함께 대폭 향상된 EV 주행거리로 전 세계 시장에서 기존의 성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의 글로벌 전략 차종인 만큼 출시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추가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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