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30% 줄였다" 오뚜기, 복숭아 향 가득 '가벼운 황도·백도' 출시 판매

"설탕 30% 줄였다" 오뚜기, 복숭아 향 가득 '가벼운 황도·백도' 출시 판매

사진=나남뉴스

오뚜기에서 당 함량은 30% 줄이고 복숭아 본연의 풍미는 그대로 살린 '가벼운 황도·백도'를 출시했다.

이날 20일 오뚜기는 인공감미료는 사용하지 않고 천연감미료만 활용해 기존 제품보다 당 함량을 30% 줄인 '가벼운 황도·백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가벼운 황도·백도'는 설탕을 30% 덜어냈기에 달콤한 복숭아의 풍미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혀를 자극할 만한 단맛보다 복숭아 본연의 달콤함이 더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가벼운 백도의 경우 국내 최초로 당을 저감한 통조림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오뚜기 홈페이지

또한 취식 간편성을 위해 소용량 제품으로 출시한 점 역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해당 통조림은 1인분 용량인 280g로 판매하기에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한입 크기의 슬라이스로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일 년 내내 맛있는 복숭아를 섭취할 수 있도록 복숭아 본연의 달콤함을 살린 신제품을 선보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추석 연휴 동안 기름진 음식으로 인해 속이 더부룩하고 독소가 쌓인 느낌이 든다면 복숭아를 먹는 것이 도움 된다.

복숭아는 구연산과 사과산과 같은 유기산이 풍부한 과일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피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무엇보다 자연 알칼리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에 고기류 산성 음식 섭취 후 몸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

영국 왕실 전용 백화점에서 '후쿠시마 복숭아' 판매

사진=오뚜기 홈페이지

또한 복숭아는 수용성 식이섬유(펙틴)를 듬뿍 함유하고 있어 변비 예방, 장 청소에도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복숭아의 폴리페놀은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 형성 억제 효과가 있으며 항암 및 혈압 조절에도 효능을 보인다. 칼슘도 풍부한 편이기에 뼈 건강에도 기여하며 타닌과 마그네슘은 피부 탄력과 모공 수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와 더불어 티로시나제 활동을 억제하므로 멜라닌 생성을 줄이면서 피부 미백 효과가 있기에 피부 건강에 유익하다.

마지막으로 복숭아는 달콤한 과일임에도 혈당 지수를 급격하게 올리지 않아 식후 혈당 급증을 조절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혈당 지수가 70 이상이면 높은 수치, 55 이하면 낮은 수치로 보는데 복숭아는 41에 불과하다. 단 당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과다 섭취는 지양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한편 일본 311 쓰나미 지진으로 인해 원전 사고가 발생했던 일본 후쿠시마에서 재배된 복숭아가 영국 고급 백화점에서 판매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영국 런던에 위치한 왕실 전용 해로즈 백화점에서는 후쿠시마 방사선 누출 사고 안전성을 불식시키기 위해 '후쿠시마산 복숭아'를 내달 초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복숭아 3개에 80파운드, 한화로 약 1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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