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도쿄 도내에서 가장 핫한 호르몬 구이집, 에코다 호르몬을 다녀왔습니다.
무려 한 달 반 전에 겨우 예약 잡아서 어제 저녁에 다녀온 후기 올려 봅니다.
도쿄도 네리마구의 한적한 주택가 동네인 에코다
18시 기준 예약 없이 당일 웨이팅으로 온 손님의 줄이 이미 어마어마합니다.
저희는 예약을 해 둔 덕에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
석쇠 그물망(공업용 아님) 에 비장탄 숯불입니다
생맥주, 레몬사와 등으로 스타트
밑에 보이는 얼음은 식용이 아닌, 호르몬 기름으로 불 올라올 때 끄는 용도입니다.
실수로 먹지 않도록 주의 요망
모야시
로 시켰는데 대가리 달린 한국식 콩나물 무침이 나와서 반가웠네요
소스를 곁들인 양배추
우설로 스타트
원육의 때깔이 진짜 미쳤습니다
탄시타
호르몬 매니아라서 도내외 족히 50군데 이상 호르몬 전문점 다녀왔지만 가히 오늘 이 가게가 최고였습니다
탄시타에 레몬즙을 살짝 뿌려서
안창살, 갈비살 등등
미쳤습니다
로스
이 사진을 올리면서 또 먹고 싶어지네요
술을 부르는 육고기
고로 : 살..려..줘...
호르몬 5종 모듬
닛카 하이볼
호르몬 온 더 석쇠
생 레몬 사와
나카오치 탄, 갈비살 등등
영롱합니다
쇼와 레트로 감성
구한말 감성 미친 고봉밥 (350엔)
아츠기리 우설
먹고 나온 20시 30분 경의 웨이팅 ㄷㄷㄷ
호르몬 매니아로서 제 개인적인 리스트에서 이 가게가 독보적인 위치로 등극했네요
앞으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예약 잡히는대로 갈 듯 합니다.
에코다 호르몬이었습니다
(대세에 따라 제목 바꿔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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