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가 밝힌 최고 영입은?…“PSG행 네베스, 1000억이 아깝지 않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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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이적시장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그가 선정한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주앙 네베스였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5대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됐고, 로마노 기자는 지난 3개월 동안 가장 마음에 드는 영입을 공개했다. 그가 가장 선호한 영입은 PSG가 벤피카에서 데려온 네베스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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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그가 선정한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영입은 파리 생제르맹(PSG)의 주앙 네베스였다.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유럽 5대리그의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됐고, 로마노 기자는 지난 3개월 동안 가장 마음에 드는 영입을 공개했다. 그가 가장 선호한 영입은 PSG가 벤피카에서 데려온 네베스였다”고 보도했다.
2004년생 네베스는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다. 그는 자국 ‘명문’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했고, 프로 무대 데뷔까지 성공했다. 본격적으로 성인 무대에서 활약한 시기는 2022-23시즌이었다. 주로 중앙 미드필더나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네베스는 공식전 20경기를 소화하며 가능성을 나타냈다. 1골을 기록하며 많은 공격 포인트를 생산하지는 않았지만, 중원의 중심을 잡고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그의 잠재력은 이듬해인 2023-24시즌에 절정에 다달았다. 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네베스는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입지를 굳혔다. 무려 공식전 55경기에 출전하며 3골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을 정복한 네베스를 향해 유럽 다수의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렸다. 본래 유망주들을 높은 가격에 매각하는 벤피카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네베스는 프랑스의 ‘거함’ PSG로 향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의 빌드업을 중시했다. 마누엘 우가르테가 그 역할을 소화하지 못하자, 네베스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다만 엔리케 감독이 즉시 전력감으로 네베스를 활용할지에 대한 여부는 확실치 않았다.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했지만, 아직 19세의 어린 선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네베스는 개막하자마자 우려를 종식시켰다. 개막전부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엔리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네베스를 투입했다. 그는 우스만 뎀벨레와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PSG는 네베스의 활약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교체로 출전한 리그 데뷔전이었음에도 완벽한 호흡과 안정감을 자랑했고, 2개의 공격 포인트까지 만들어낸 네베스였다.
2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도 놀라운 활약을 이어갔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네베스는 이번에도 2도움을 기록했다. 네베스는 바르콜라와 마르코 아센시오에게 어시스트를 건넸다. 특히 아센시오를 향한 어시스트가 빛났다. 그는 침투하는 마르코 아센시오의 속도를 계산했고, 발 밑으로 정확하게 공을 전달했다. 정교한 패스 덕에 아센시오는 손쉽게 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단 두 경기만에 실력을 증명한 네베스였다. 로마노 기자는 “네베스의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1,038억 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는 어느 정도 값싼 거래였다. 네베스의 미래는 매우 밝으며, 그의 잠재력은 정말 특별하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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