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해상서 어선 전복…영월 역주행 사고로 일가족 참변
[앵커]
오늘 아침 전북 군산 해역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앞서 새벽엔 강원 영월의 터널에서 난 사고로 30대 가장 등 2명이 숨졌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소식,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경이 함정과 헬기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반 쯤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에서 남쪽으로 약 7.5km 떨어진 해상에서 35톤급 어선이 전복됐습니다.
해경은 승선원 8명 전원을 구조했지만 이 가운데 3명은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어선은 충남 서천에서 출항해 이 해역에서 조업을 하다가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흰색 SUV 차량이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강원도 영월군 영월 2터널에서 SUV 차량이 마주 오던 차량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34살 이 모 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이 씨의 아내와 자녀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마주 오던 차량 운전자인 23살 염 모 씨도 숨졌습니다.
경찰은 염 씨가 몰던 차량이 역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대전시 유성구의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승용차 엔진룸이 모두 탔지만, 운전자와 동승자는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광주시 남구의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주방 가전제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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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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