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부터 국내까지… 징검다리 연휴에 여행객 늘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초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면서 국내외로 여행을 떠난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 사이 출발하는 해외 패키지여행(단체여행) 상품을 이용한 고객은 전주(9월 21∼27일) 대비 20% 증가했다.
또 모두투어 통계에서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 사이 출발한 해외 패키지 여행객 수는 전달 같은 기간(8월 28일∼9월 5일)보다 85%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초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면서 국내외로 여행을 떠난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 사이 출발하는 해외 패키지여행(단체여행) 상품을 이용한 고객은 전주(9월 21∼27일) 대비 20%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시아가 40.9%로 가장 많았고 일본(22.7%), 중국(14.5%), 유럽(13.5%) 순이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를 통해 이 기간 패키지 여행을 떠난 사람 역시 전주대비 39.5% 증가했다. 여행이지의 경우 일본이 전체 예약의 14.8%를 차지했고 뒤이어 베트남(13.0%), 태국(10.3%), 중국(10.1%), 서유럽(9.5%) 순으로 집계됐다.
또 모두투어 통계에서도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6일 사이 출발한 해외 패키지 여행객 수는 전달 같은 기간(8월 28일∼9월 5일)보다 85% 증가했다.
국내 여행을 떠난 사람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시그니엘 부산은 입실일 기준 이달 1∼4일 만실이었다. 롯데호텔 제주와 롯데 리조트 속초의 투숙률은 각각 85%, 90%로 집계됐다.
또 소노호텔앤리조트는 대부분 사업장이 2∼5일 90% 넘는 투숙률을 보였다. 쏠비치 양양·진도·삼척과 속초에 위치한 델피노는 만실이었다.
이밖에 한화호텔앤리조트에서도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6일까지 거제 벨버디어, 설악 쏘라노, 산정호수 안시, 해운대, 대천 파로스, 경주가 만실에 가까운 투숙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징검다리 연휴로 인해 연차를 조금만 사용해도 오래 쉴 수 있다는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징검다리 연휴가 만들어지면서 신규 수요가 발생했다"고 분석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퇴근길 경찰관, 고속도로서 뒤집힌 차량 탑승자 4명 구했다
- `눈 찢는` 스페인 테니스 스타…인종차별 논란에 중국대회 기권
- 한국인은 중국서 혜택 받기 어려운데…중국인 `건보 무임승차` 10만명
- 8000m 세계 7위 고봉 등반하다 러 산악인 5명 사망…"같은 밧줄 묶여 추락사한 듯"
- `결혼해서 아이 낳으라` 압박하자…"내 자궁에 신경 꺼" 일침 날린 유명 여배우
- "김영선 좀 해줘라" 尹대통령-명태균 녹취록 공개 파장… 대통령실 "공천 지시 아냐, 그저 좋게
- 생산·소비 `동반 추락`… 설비투자 홀로 8.4% 반등
- `합병 SK이노` 1일 출범…무자원 산유국서 `친환경` 에너지강국 도약 이정표
- "기술혁신이 ESG"...AI로 고령화 해결 나선 제약바이오기업들
- "가계대출 총량규제 맞춰라"… 신규억제 넘어 중도상환 유도하는 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