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초고수의 개장 선택] '원익IPS' 사고 'LG이노텍' 줄였다
![[출처=한국거래소]](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5/552778-MxRVZOo/20260605093427939amek.png)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초고수' 투자자들이 5일 장 초반 원익IPS를 집중 매수한 반면 LG이노텍은 차익실현성 매도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 초고수 순매수 순위 [출처=미래에셋증권]](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5/552778-MxRVZOo/20260605093429213qtqx.png)
이날 원익IPS는 11만49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9.63% 하락했음에도 초고수 순매수 7위에 올랐다. 장중 급락 구간에서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셈이다.
시장에서는 원익IPS 순매수 강세 배경으로 실적 개선 가시성과 반도체 장비 투자 사이클 회복 기대를 꼽고 있다.
원익IPS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649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 매출 비중이 90% 가까이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고, DRAM 중심 고객사 투자 확대가 실적 개선 기대를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도 눈높이를 높이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은 원익IPS 목표주가를 16만~18만원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며 삼성전자 평택 공장과 SK하이닉스 M15X 투자 확대 수혜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 확대에 따른 증착·식각 장비 수요 증가와 2027년 NAND 투자 재개 기대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상위 1% 초고수 순매도 순위 [출처=미래에셋증권]](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5/552778-MxRVZOo/20260605093430481atlt.png)
반면 LG이노텍은 113만2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50% 하락하며 초고수 순매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에서는 LG이노텍 순매도 확대 배경으로 단기 급등 이후 차익실현 압력과 외국인 리밸런싱 매도를 지목한다.
LG이노텍은 최근 AI 스마트폰과 XR(확장현실) 기기 수요 회복 기대감, FC-BGA(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 사업 성장 전망 등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이날 KB증권이 목표주가를 기존 16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중장기 성장 기대를 재차 부각했지만, 오히려 장 초반 주가는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이를 '뉴스에 팔기(Sell the News)' 성격으로 해석하고 있다. 목표주가 상향과 AI 기판 성장 기대가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선반영된 상황에서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LG전자(-16.43%), 삼성전자우(-5.11%), SKC(-5.52%) 등 IT·전자 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인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의 반도체·IT 대형주 비중 조정 과정에서 LG이노텍 역시 기계적 리밸런싱 매도 압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AI 알고리즘을 통해 구간별 수익률, 매매 패턴, 거래 내역 등을 기반으로 '초고수' 투자자를 선별해 해당 매매 종목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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