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생 조인트, 이스트본오픈 우승.. 시즌 V2, 세계랭킹 41위 점프

박성진 2025. 6. 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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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조인트(호주)가 WTA 250 이스트본오픈에서 우승했다.

5월 모로코 라바트오픈 우승 이후 한 달 만에 또다시 투어 타이틀을 차지했다.

조인트는 28일 끝난 이스트본오픈 결승전에서 알렉산드라 이알라(필리핀, 74위)를 6-4 1-6 7-6(10)으로 제압했다.

조인트와 이알라는 내일 개막하는 윔블던에서 1회전부터 시드자들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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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조인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야 조인트(호주)가 WTA 250 이스트본오픈에서 우승했다. 5월 모로코 라바트오픈 우승 이후 한 달 만에 또다시 투어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이자 통산 두 번째 투어 타이틀로, 올해 3승의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제시카 페굴라(미국)에 이어 투어 최다 우승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116위로 시작한 이번 시즌인데 어느덧 41위까지 올라섰다. 

조인트는 28일 끝난 이스트본오픈 결승전에서 알렉산드라 이알라(필리핀, 74위)를 6-4 1-6 7-6(10)으로 제압했다. 

3세트 네 차례 매치포인트 위기를 극복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진 3세트에서 조인트는 초반 2-5까지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이알라의 서브권 두 개를 모두 잡아내며 격차를 좁혔고, 7-7 상황부터는 먼저 점수를 내주며 매치포인트에 몰렸으나 이마저도 극복했다.

9-10 상황에서 연속 세 포인트를 낸 조인트는 결국 12-10으로 3세트를 잡아내며 두 번째 우승을 완성했다. 

2006년생으로 올해 성인이 된 조인트는 애슐리 바티 이후 성적이 가장 두드러진 호주 국적 선수다. 올해 성적이 특히 두드러지는데 호바트 인터내셔널 4강(WTA 250), 멕시코 칸쿤오픈 4강(WTA 125), 멕시코 메리다오픈 8강(WTA 500) 등에서 꾸준히 랭킹포인트를 적립했다. 

이어 최근 라바트오픈과 이스트본오픈을 연이어 차지하며 주가를 더욱 끌어올렸다. 51위로 맞이했던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41위까지 점프했다. 당연히 개인 최고 랭킹 경신이다. 

필리핀 선수 최초로 WTA 투어 결승을 밟았던 알렉산드라 이알라는 아쉽게 첫 타이틀을 차지하지 못했다.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네 차례나 매치포인트를 잡고도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56위로 본인 최고랭킹을 경신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조인트와 이알라는 내일 개막하는 윔블던에서 1회전부터 시드자들을 상대한다. 조인트는 19번 시드인 류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를, 이알라는 디펜딩 챔피언인 바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를 상대한다. 시드자들을 상대로 20세, 19세 어린 선수들이 도전한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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