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처럼 믿었는데…” 4억 빚 떠안고 마을회관 사는 배우의 고백

“친형처럼 믿었는데…” 4억 빚 떠안고 마을회관 사는 배우의 고백

한때는 ‘하이틴 스타’로 수많은 청춘의 우상이었던 남자.

하지만 지금은 경기도의 한 마을회관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그의 이름은 편기연.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서 풋풋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다.

그런데 어느 날, 그의 세상이 무너졌다.

“친형처럼 믿었던 사람에게
4억 넘는 빚을 떠안았습니다.”
그 한마디에
그의 지난 10년이 담겨 있었다.

가족처럼 믿었던 지인의 배신.
그 대가는 무려 4억 800만 원의 빚이었다.
한순간에 그는 연기를 접고 생계를 위한 ‘노동자’가 되었다.

“새벽에 눈뜨면 공장으로 출근하고, 아이스팩을 하루 종일 만든다.”

그가 일하는 곳은 아이스팩 생산 공장. 땀과 기계 소리, 반복되는 하루.
그의 얼굴에서 ‘배우’의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그는 말했다.

“연기를 포기한 적은 없어요. 돈을 벌기 위해 안 해본 일이 없을 뿐이에요.”

그렇게 살아낸 10년.
그는 마음 깊은 곳의 상처도 꺼냈다.

“자해하는 사람 보면 이해 못했는데… 내가 직접 해보니까, 너무 시원하더라고요. 피가 터지는 순간 웃음이 나왔어요. 그게 제일 무서웠어요.”

삶의 끝에서 붙잡은 건, 다시 연기였다.
그는 아직도 매일 연습을 하고, 대본을 본다

“쳇바퀴 같은 날들이었지만, 배우라는 일을 놓은 적 없어요. 이 감정들… 언젠가 연기할 때 다 써먹을 수 있을 거예요.”

화려했던 시절은 잠시 잊혔을지 몰라도,
편기연이라는 배우의 이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오늘도 다시, 조용히 무대 뒤에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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