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살 전에 꼭 해야한다.." 70대들이 꼽은 돈 없이도 가능한 최고의 노후 준비 1위

노후 준비라고 하면 대부분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부터 생각한다. 하지만 70살을 넘어서면 돈이 있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한다.

몸이 예전 같지 않고 친구들과의 만남은 줄어들며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65살 이전에는 통장에 돈을 모으는 일만큼 돈을 거의 들이지 않고도 시작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3위. 하루 30분씩 혼자 걷는 습관

70대가 되면 젊을 때처럼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된다. 가까운 마트에 가거나 친구를 만나러 나가는 일도 결국 자신의 두 다리로 움직일 수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65살 이전부터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걷기를 생활화하면 체력과 이동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싼 운동기구나 헬스장 회원권이 없어도 가까운 공원과 동네 산책길을 활용할 수 있다. 노후에는 멀리 여행을 다닐 수 있는 돈보다 집 앞을 편하게 걸어 나갈 수 있는 건강이 더 절실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2위. 먼저 연락할 수 있는 친구 몇 명을 남겨두는 습관

젊을 때는 직장과 가족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람을 만나지만 은퇴하면 인간관계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 그때 가서 새로운 친구를 만들려고 하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65살 이전부터 마음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친구 몇 명과 꾸준히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좋다. 비싼 식사를 대접하거나 자주 여행을 갈 필요도 없다. 가끔 안부를 묻고 동네에서 차 한잔 마시며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관계는 이어질 수 있다.

1위. 혼자 있어도 하루를 즐겁게 보내는 습관

70살 이후를 위해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는 능력이 아니라 혼자서도 하루를 잘 보내는 습관이다. 젊을 때는 가족을 돌보고 직장에 다니느라 하루가 부족했지만 은퇴하고 자식들이 독립하면 갑자기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이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하나도 없다면 하루 종일 TV를 보거나 자식의 연락만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기 쉽다.

반대로 혼자서도 책을 읽고 산책하며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사람은 누군가 찾아오지 않아도 하루를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다. 가족과 친구가 곁에 있는 것은 소중하지만 자신의 행복을 전부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는 없다. 노후에 가장 든든한 사람은 돈이 많은 사람만이 아니라 혼자 있는 시간에도 스스로를 돌보고 즐겁게 살아갈 줄 아는 사람이다. 이런 습관은 큰돈이 없어도 오늘부터 조금씩 만들어갈 수 있다.

65살 이전의 노후 준비는 재산을 모으는 일에서 끝나지 않는다. 몸을 움직이는 습관과 오래 이어갈 인간관계, 혼자서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일상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70살이 넘어서 가장 아쉬운 것은 돈을 더 모으지 못한 일만이 아닐 수 있다. 건강할 때 걷는 습관을 만들지 못하고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놓쳤으며 정작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보지 못한 시간이 더 아쉬울 수 있다. 노후를 위한 가장 좋은 준비는 먼 미래를 걱정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오늘 하루를 잘 살아가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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