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가 굽지 않고 꼿꼿한 어르신들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듭니다. 타고난 체질도 있겠지만 매일 드시는 음식의 힘도 큽니다.
허리를 받치는 것은 뼈만이 아니라 그 주변을 감싼 근육입니다. 근육을 채우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음식 세 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연어
연어에는 질 좋은 단백질과 오메가 지방산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단백질은 허리를 지탱하는 등 근육을 채우는 데 쓰입니다. 오메가 지방산은 관절 주변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굽기보다 살짝 쪄서 드시면 기름 손실이 적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만 드셔도 충분합니다.

양파
양파는 어느 집 냉장고에나 있는 흔한 채소입니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혈액 순환을 도와 뭉친 허리 근육을 푸는 데 보탬이 됩니다.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 몸속 염증 부담을 덜어 줍니다. 생으로 드시기 어렵다면 살짝 볶아 반찬으로 올리셔도 좋습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고르게 들어 있는 채소입니다. 특히 뼈를 단단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이 넉넉합니다. 식이섬유가 많아 장이 편해지면 허리에 실리는 부담도 줄어듭니다. 오래 삶으면 영양이 빠지니 살짝 데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데친 뒤 참기름을 조금 둘러 무치면 흡수에도 도움이 됩니다.

연어와 양파, 브로콜리는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 매일 상에 올릴 수 있는 재료입니다. 허리는 한 번에 좋아지지 않으니 꾸준함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기에 하루 이십 분 걷기를 더하시면 효과가 훨씬 빨라집니다. 오늘 저녁 상에 한 가지라도 올려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