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반전!’ 한국에서 ‘이강인 데뷔전’ 망가뜨린 맨시티 FW, 손흥민 친정 토트넘 이적 임박 “개인 합의 끝”

[스포츠경향 용환주 기자]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경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맞대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선수가 손흥민의 친정 토트넘 홋스퍼와 합의를 마쳤다.
영국 공영방송 BBC, 트리뷰나 등 21일(한국시간) 맨시티의 공격수 마르무시가 토트넘과 구두 합의에 도달하면서, 런던행이 더욱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정보에 따르면 개인 조건은 이미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 간의 구단 협상이 상당히 진전된 상태다. 토트넘, 맨시티 두 구단은 이적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조만간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무시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을 진행하고 있는 토트넘의 핵심 공격 영입 대상으로 평가 받고 있는 것 같다. 선수 본인도 이적을 원하고 있는 가운데 구단 간 협상까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이적은 이제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마르무시는 최근 많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던 공격수다. 그는 맨시티 소속으로 8월 초 6일 동안 한국에 머물면서 K리그 올스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친선 경기에 출전했다.
특히, 아틀레티코전 활약이 대단했다. 지난 9일 많은 축구 팬이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보기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였다. 실제로 이강인의 데뷔전이 성사됐지만, 마르무시의 멀티골 덕분에 맨시티의 3-1 승리로 경기 종료됐다.
한국에서 열린 이강인 데뷔전에서 주인공을 차지한 마르무시가 또 다른 한국 축구의 레전드 손흥민의 친정팀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도 마르무시의 이적 가능성을 이미 열어놨다.
지난 10일 아틀레티코와 경기를 마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레스카 맨시티 감독은 마루무시 이적설에 직접 답변했다. 감독은 “이런 선수가 출전시간에 아쉬움을 느끼고 이적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며 “마르무시는 충분히 노력하고 있음에도 지난 시즌에 출전 시간이 부족했다고 느낄 수 있다. 더 뛰고 싶은 마음이 있는 건 당연하다. 나는 그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과 마르무시 사이 합의는 끝났다. 이제 남은 건 구단 사이 협상이다. 과연 마르무시가 맨시티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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