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분위기 초상집 됐다" 기름 냄새만 맡아도 달리는 4천만원대 SUV

기름값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패밀리 SUV를 포기하기도 어렵습니다.

넉넉한 공간에 힘까지 갖춘 차를 찾다 보면 가격표 앞에서 고민이 깊어지기 마련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르노가 선보인 4천만 원대 하이브리드 SUV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고출력 250마력에 복합연비 15.1km/L를 내세운 모델입니다.

기름 냄새만 맡아도 달릴 것 같다는 말이 나올 만큼 연비를 강조할 만한 수치인데요.

현대차·기아가 주도해 온 패밀리 SUV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르노 필랑트 하이브리드 E-Tech의 공식 복합연비는 15.1km/L입니다.

도심 연비는 14.7km/L, 고속도로 연비는 15.5km/L로 안내돼 있습니다.

공인 수치 기준으로 보면 대형 SUV급 차량을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연료 효율은 비교해 볼 만한 요소입니다.

다만 실제 연비는 주행 습관과 도로 상황, 기온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격도 관심을 끄는 부분입니다.

르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기준 필랑트 하이브리드 테크노 트림의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후 4,394만 9천 원부터입니다.

상위 트림인 아이코닉은 4,763만 9천 원부터, 에스프리 알핀은 5,043만 9천 원부터 책정돼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모델이 4천만 원대인 것은 아닙니다.

실제 구매 가격은 선택 사양과 세제 적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연비만 강조한 차라고 생각했다면 출력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필랑트 하이브리드 E-Tech는 시스템 최고출력 250마력을 내세웁니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효율과 가속 성능을 함께 추구하는 방식입니다.

르노코리아가 공개한 제원상 가솔린 엔진 최고출력은 150마력이며, 시스템 출력은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합친 기준으로 표시됩니다.

전기차의 충전 부담이 걱정되는 운전자라면 구동 방식도 살펴볼 만합니다.

필랑트는 외부 충전기를 연결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아니라, 주행 중 엔진과 전기 모터를 활용하고 감속 과정에서 회생 제동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하이브리드입니다.

르노코리아는 도심 주행에서 EV 모드 주행 비중이 최대 75%에 이르기까지 한다고 안내합니다.

이는 주행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수치인 만큼 모든 운전자가 같은 비율을 경험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필랑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가격과 연비, 출력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함께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차가 현대차·기아의 판매를 위협하거나 기존 인기 SUV를 압도한다고 단정할 근거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구매를 고려한다면 차체 크기와 적재 공간, 뒷좌석 편의성, 보증 조건, 유지비를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공식 복합연비 15.1km/L가 자신의 주행 환경에서도 얼마나 나오는지 시승을 통해 확인하면 선택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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