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단식 농성' 최민호 세종시장 찾아 "시민 관점에서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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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단식 농성 중인 최민호 세종시장을 찾아 "지역 정치권, 지역 언론이 다 합심해서 힘을 모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세종시는 민주당의 부당한 정치적 횡포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민주당 시의원들은 중요한 사업들을 무산시키기 위해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폭거를 저질렀다. 최 시장은 이를 막기 위해 단식에 돌입하며 시민 여러분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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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단식 농성 중인 최민호 세종시장을 찾아 "지역 정치권, 지역 언론이 다 합심해서 힘을 모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8일 최 시장이 단식 농성 중인 세종시청 앞 천막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눴다.
앞서 최 시장은 정원 도시박람회와 빛 축제 개최를 위한 예산안 통과를 촉구하는 단식농성을 지난 6일부터 벌이고 있다.
이 의원은 "세종 시민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통 큰 변화를 선택했다"며 "그 변화는 여러 당이 협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결과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리당략 때문에 시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중요한 문제가 노정되면 정치권에 실망하게 될 것"이라며 "세종시에 대한 최 시장의 애정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으니,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 부분을 잘 활용해 협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과 대화를 마친 이 의원은 방명록에 '시민들을 위한 관점에서 모든 것을 풀어나가면 모든 세종 시민이 행복합니다'라고 남겼다.
이와 관련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세종시는 민주당의 부당한 정치적 횡포로 인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민주당 시의원들은 중요한 사업들을 무산시키기 위해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폭거를 저질렀다. 최 시장은 이를 막기 위해 단식에 돌입하며 시민 여러분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단순한 예산 삭감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당론으로 이 사업들을 반대하는 것은, 그 중심에 민주당 권력자가 있음을 명백히 드러내고 있다"면서 "이는 민주당의 권력자들이 정치적 음모를 통해 세종시의 발전을 볼모로 삼아 민생을 정쟁으로 변질시키려는 치졸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람회와 빛 축제는 세종시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사업"이라며 "민주당 시의원들은 당리당략에만 몰두하며, 공천을 두려워한 나머지 세종의 미래를 정치적 거래의 도구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시의 미래를 팔아넘기며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 폭거는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며 "최 시장의 단식은 이 절박한 상황을 알리고,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힘을 호소하기 위한 마지막 수단이다. 그의 고독한 투쟁을 더 이상 혼자 두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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