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수 출마 예비 후보자들 물밑 경쟁 치열

여선동 2026. 1. 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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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차원의 선거 전략을 세우고 판세를 분석하고 있는 가운데 함안 지역 출마 예비후보자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함안군수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국민의힘 7명과 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후보 등이다.

2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함안군은 재선인 조근제 군수가 사실상 출마를 접으면서 여야를 떠나 어느때보다 선거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선거 4개월여를 앞둔 1월 현재 출마 예비후보자들은 9~10명 정도 거론된다.

국민의힘 후보가 난립하는 상황에서 출마 예비후보자들은 자신을 알리기 위한 몸집불리기에 나섰다.

조인제 도의원은 지난 13일 함안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17일에는 차석호 전 진주시 부시장이 출판기념회를, 이어 조영제 도의원, 정금효 군의원 등이 잇따라 출마 기자 회견과 출마 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함안군수 출마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국민의힘 7명, 더불어민주당 1명, 무소속 후보가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인 민주당은 사실상 인물난을 겪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누가 공천을 받을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은 일찌기 정금효 군의원을 군수후보로 확정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당공천 경쟁에 사활을 걸고 유권자를 찾아 나서고 있다.

함안군은 보수의 색채가 강한 지역으로 역대 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그러나 지난 문제인 정부에서는 민주당이 도의원 2석을 모두 차지하고 군의원 4석을 차지한 전력이 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내란 청산과 개혁 입법, 민생 이슈를 뛰우며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는 각오다. 반면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중간심판이라며 벼르고 있다.

이처럼 이번 선거는 여야가 쉽지 않은 한판 선거전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인물 선택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한 정치원로는 "지방선거는 지방의원들의 자질이나 역량, 능력 등을 평가해 공천을 해야 하는데 중앙당과 국회의원에 누가 충성을 했느냐에 따라 공천을 주는 것은 지양해야 하며 주민의 손으로 선출한 지역 일꾼이 제대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중앙정치권이 간섭이나 압력을 넣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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